여야, 충청 출신 당 대표 시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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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 이후 여야가 새로운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충청 출신 당권주자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원내 제1당과 2당 대표를 충청권 인사가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 당 대표가 동시에 충청 출신 인사로 채워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양당 당 대표 경선 결과에 따라 충청 출신 정치인의 지휘 아래 여야가 경쟁하고 협치하는, 전에 없던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는 기대도 지역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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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출신 장동혁도 국민의힘 당권 도전장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조기대선 이후 여야가 새로운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충청 출신 당권주자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원내 제1당과 2당 대표를 충청권 인사가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충청권은 영남과 호남이 주축이 된 정치지형에서 주요 고비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지만 주류와는 거리가 멀었던 것이 사실이다.
과거 대표적인 지역 정당인 자민련 시절 김종필 총재 등을 제외하면 주요정당 당 대표를 배출하지 못했다.
물론 선친이 충청에 연고를 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권을 잡기도 했지만 충청 출신 정치인으로 분류하기엔 무리가 있다.
정진석 전 의원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지만 임시일뿐 정식으로 선출된 당 대표는 아니었다.
이런 가운데 나란히 8월 선출을 앞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충청 출신 국회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충청 출신 당 대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 당 대표가 동시에 충청 출신 인사로 채워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먼저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다.
4선의 정 의원은 지역구를 서울 마포구을에 두고 있지만 고향이 충남 금산으로 대전 보문고를 졸업해 충청 출신으로 분류된다.
그동안 충청 정치권과 큰 인연은 없었지만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 '충청의 아들'로 불리며 충청 출신을 강조하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 주말 첫 경선지인 충청에서 60%가 넘는 득표를 하며 경쟁자인 박찬대 후보에 기선제압을 했다.
정 의원은 이어진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도 역시 압도적인 지지율로 경선 레이스 초반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그동안 당권 도전 하마평이 나오던 장동혁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며 당권 레이스에 가세했다.
장 의원은 이날 "연일 내부총질자들에 의해 당이 온통 극우프레임에 빠지고 있다"면서 "반드시 당 대표가 되어 당과 당원을 모독한 자들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보령 출신인 장 의원은 보령·서천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 사무총장과 수석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선수에 비해 중량감 있는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가 탄핵 찬반 주자간 대결 양상으로 흐르는 상황에서 김문수 전 대선후보와 함께 탄핵 반대파로 분류되는 장 의원이 당내 주류와 당원들의 표심을 어느정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당 당 대표 경선 결과에 따라 충청 출신 정치인의 지휘 아래 여야가 경쟁하고 협치하는, 전에 없던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는 기대도 지역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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