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전한길 입당 방관 무책임…극우 유튜버에 끌려다니나”

한상효 2025. 7. 21.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국민의힘 입당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극우 유튜버 전씨의 입당을 방관하는 것은 대단히 무책임하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전씨의 입당 소식이 알려지자 한 전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한길 강사 같은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어게인'의 아이콘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키는 것을 국민들께서 어떻게 볼지 생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란·극우 선동 세력과 결별해야”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제작에 참여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지지자 및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상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국민의힘 입당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극우 유튜버 전씨의 입당을 방관하는 것은 대단히 무책임하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상혁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 겸 수석대변인은 21일 오후 서면 논평을 통해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극우 지지층을 향한 고속열차에 올라타려고 하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당과 극우·음모론 세력의 경계가 무너진 초유의 장면 앞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윤석열에 끌려다닌 것도 부족해서 이제 극우 유튜버에게까지 끌려다닐 셈인가”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조은희 비대위원이 ‘국민의힘과 극우는 다르다’며 목소리를 냈지만, 김문수 전 (대선)후보는 ‘하자 없다’라며 냉큼 전 씨에게 줄을 섰다”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9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전씨의 입당 소식이 알려지자 한 전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한길 강사 같은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어게인’의 아이콘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키는 것을 국민들께서 어떻게 볼지 생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우리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다”라며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느냐”고도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12·3 내란 동조와 윤석열 탄핵 반대를 반성하고 다시 태어나겠다고 했던 것이 아닌가”라며 “국민의힘은 끝내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잘못된 길을 계속 갈 셈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내란·극우 선동 세력과의 결별 없이 국민의 마음은 돌아오지 않는다”며 “이대로 국민의힘이 극우정당화의 길을 걷는다면, 국민의 신뢰를 영원히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