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에 TSMC 대만 본주 시총, 아시아에서 2호 1조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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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업체 TSMC의 대만 본주 시가총액이 사상 최초로 1조달러를 돌파했다.
2007년 중국 페트로차이나에 이어 아시아 기업 중 두 번째인데,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주가 급등에 대만달러 절상에 따른 영향이 컸다.
TSMC 시총이 1조달러를 돌파한 데는 주가 상승뿐 아니라 올들어 대만달러 평가절상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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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업체 TSMC의 대만 본주 시가총액이 사상 최초로 1조달러를 돌파했다. 2007년 중국 페트로차이나에 이어 아시아 기업 중 두 번째인데,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주가 급등에 대만달러 절상에 따른 영향이 컸다.
21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8일 TSMC의 대만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TSMC의 주식예탁증서(ADR)는 18일 종가가 240.4달러로 시총이 1조2470억달러에 달했지만, TSMC의 대만 본주가 시총 1조달러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에 상장돼 거래가 용이한 TSMC ADR은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수요 폭증으로 대만 본주 대비 약 20% 비싼 가격에 거래되어 왔다.
18일 대만 증시에서 TSMC는 사상 최고가인 1155대만달러로 거래를 마쳤으며 21일 오후 1시 19분(현지시간) 기준 1150대만달러로 0.43%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TSMC 시총이 1조달러를 돌파한 데는 주가 상승뿐 아니라 올들어 대만달러 평가절상도 영향을 미쳤다. 올들어 대만달러는 미국 달러대비 약 10% 넘게 상승하며 21일 1달러당 29.395대만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달러 환산 시총이 지난 4월 기록한 저점 대비 약 50% 급등하면서 TSMC는 2007년 중국 정유업체 페트로차이나가 시총 1조달러를 넘은 이후 처음으로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아시아 기업이 됐다.
TSMC의 주가 급등은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로서 AI 열풍을 타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강화된 믿음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 17일 TSMC는 2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8.6% 증가한 9337억9000만대만달러(약 44조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으며 3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318억~330억달러로 제시했다.
2분기 실적 발표 후, 브루스 루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TSMC의 최첨단 공정 수요에 대한 태도는 AI 고객들이 수요 둔화 조짐을 보이지 않는 것과 더불어 더욱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6년 가격 인상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JP모간 애널리스트 고쿨 하리하란은 "TSMC 고객들의 강력한 AI 투자와 반도체 가격의 상승세가 대만달러 강세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기여해, 회사의 영업 마진에 회복력을 보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현 전문위원 zorba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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