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 OK캐피탈에 태광산업 지분 일부 매각···"주주권 공동행사"[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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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자산운용이 OK캐피탈과 함께 태광산업(003240) 지분 약 5.7%를 공동보유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보유중이던 태광산업 지분 2.33%(2만 5970주)를 OK캐피탈에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이달 18일 처분했다며 이처럼 설명했다.
트러스톤은 "앞으로도 태광산업 지분의 공동보유자 및 대표 보고자로서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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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7% 공동 보유

트러스톤자산운용이 OK캐피탈과 함께 태광산업(003240) 지분 약 5.7%를 공동보유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보유중이던 태광산업 지분 2.33%(2만 5970주)를 OK캐피탈에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이달 18일 처분했다며 이처럼 설명했다. 주당 매각가는 당일 종가였던 주당 115만5000원이 적용됐다.
이번 블록딜로 트러스톤의 태광산업 지분율은 2.97%로 낮아지게 됐다. 다만 트러스톤은 OK캐피탈 측 지분까지 묶어 의결권·주주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합의했다. OK캐피탈은 트러스톤으로부터 인수분에 기존 보유하던 일부 주식을 더해 태광산업 지분을 총 2.73%를 확보하게 됐다.
트러스톤은 태광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주주활동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단행했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의결권·주주권 행사는 트러스톤 주도로 공동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태광산업은 지난달 27일 보유 중인 자사주를 기반으로 3200억 원 규모 교환사채(EB)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트러스톤이 EB 발행을 저지하기 위한 가처분 소송 절차에 착수하는 등 시장 반대가 극심해지자 태광산업은 이 같은 계획을 보류한 바 있다.
트러스톤은 태광산업 지분 일부를 매각했음에도 OK금융그룹과 주주권 행사에 함께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가처분 소송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트러스톤은 “앞으로도 태광산업 지분의 공동보유자 및 대표 보고자로서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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