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 “현실을 사세요”… 사생활 침해 고통 호소

정두용 기자 2025. 7. 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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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레이나가 극성팬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생활 침해를 겪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레이나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런 얘기 하고 싶지 않은데, 이제 망상·유사 연애 계정 차단할게요"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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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레이나가 극성팬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생활 침해를 겪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레이나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런 얘기 하고 싶지 않은데, 이제 망상·유사 연애 계정 차단할게요”라고 썼다. 그는 “지금의 얘기는 응원과 팬심을 넘어선 분들에 대한 얘기”라며 “응원해 주시는 마음이라 생각하고 싶어서 그냥 두면 저를 두고 혼자만의 망상을 하면서 그게 사실인 것처럼 말하세요”라고 했다.

레이나는 “가족 증명서 배우자에 제 이름이 있다고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등등 수많은 망상 메시지가 있었다”며 “거기서 심해진 사람들은 ‘여자로 진심으로 좋아하니 사귀자’며 번호 적은 편지랑 꽃 들고 찾아오고, 또 어떤 사람은 집까지 찾아와서 급히 이사 간 적도 있다”고 했다.

레이나는 선물 수령도 중단했다. 그는 “편지 외 선물을 받지 않고 있는 이유도 ‘필요한 걸 스스로 다 사서 괜찮다’라고 했었지만, 그 외에 저런 분들이 선물을 주면서 더 표현하려고 해서 차단하고자 하는 이유도 있었다”며 “그래서 순수하게 응원하는 분들의 선물까지도 거절하게 되면서 죄송한 마음도 들었다”고 전했다.

레이나는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제가 회사 없이 혼자 활동하면서 오프라인에서 스케줄을 할 때 쉽게 대면할 수 있게 되면서 심해진 것 같기도 한데, 한 2년 전부터 몇몇 심한 분들한테는 ‘계속 선 넘으면 신고한다’고까지도 말한 적 있었지만 계속 생기네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여지는 직업이라 해서 일방적인 망상과 선 넘은 표현을 다 받아줘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 싶어요. 제발 현실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레이나는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유닛 ‘오렌지캬라멜’로도 활동하다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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