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폐지에 삼성·애플 폰값 부담↓…중국 스마트폰 경쟁력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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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시행으로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은 경쟁력을 상당 부분 상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20대 여성 소비자 A씨는 "갤럭시와 아이폰에 이미 익숙한데 굳이 중국 제품을 고를 이유가 없지 않나"라며 "너무 값싼 이미지가 있어 선호하지 않는다. 단통법이 폐지되면 더더욱 관심이 없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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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 앞세운 중국 폰은 소비자 ‘관심 밖’ 밀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시행으로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은 경쟁력을 상당 부분 상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갤럭시나 애플의 아이폰을 종전보다 싸게 살 수 있게 돼 가격을 무기로 삼는 중국 폰은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더욱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와 아이폰은 22일 단통법 폐지 당일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의 스마트폰 양대산맥인 갤럭시와 아이폰의 인기가 더 올라가면 다른 폰들은 소비자에게 사실상 배제될 수도 있다.
시장을 글로벌로 넓혀서 보면 중저가 단말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 중국 제조사들이 약진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대다수 소비자가 고가의 갤럭시와 아이폰을 선호한다. 한국갤럽의 스마트폰 관련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72%가 갤럭시를, 24%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재구매 의향도 갤럭시는 92%, 아이폰은 77%로 충성도가 매우 높았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국내 중저가 단말 시장을 공략하려는 중국 제조사들은 이번 단통법 폐지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 저렴하게 갤럭시와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삼성페이’, ‘애플페이’와 같은 이점을 버리고 중국폰으로 갈아타겠다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제조사들은 단통법 폐지 이전 틈새 시장에서 기회를 노렸지만 이제 그마저도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20대 여성 소비자 A씨는 “갤럭시와 아이폰에 이미 익숙한데 굳이 중국 제품을 고를 이유가 없지 않나”라며 “너무 값싼 이미지가 있어 선호하지 않는다. 단통법이 폐지되면 더더욱 관심이 없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통신3사 KT가 샤오미의 일부 제품에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사실상 지원금이 없다. 단통법 하에서도 중국 폰의 가격경쟁력이 무뎌진 상태였는데 단통법 이후의 상황은 더 말할 것도 없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샤오미는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울 여의도 IFC몰에 첫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와이즈앱·리테일 조사에 따르면 매장 오픈 효과에 힘입어 ‘샤오미 홈 앱’은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MAU) 90만 명을 기록하며 앱 출시 이후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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