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의원들, 충남서 수해 봉사…“재해대책법 신속 통과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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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 50명은 최근 폭우로 집중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 활동에 나섰다.
21일 수해 복구 활동에는 당 지도부를 비롯해 8·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기호순) 후보도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참여했다.
정청래 후보는 페이스북에 당 대표 선거운동 중단을 알리며 "당분간 수해 복구에 집중하겠다. 수해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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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조금이나마 위로되길”…朴 “선거한다고 국민 외면 안 돼”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50명은 최근 폭우로 집중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 활동에 나섰다.
21일 수해 복구 활동에는 당 지도부를 비롯해 8·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기호순) 후보도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참여했다.
예산 지역에는 최근 최대 강수량이 477㎜에 이르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20년 만의 폭우로 평가된 이번 물난리로 예당 저수지가 범람해 한때 붕괴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브리핑에서 예산 주민 418세대·663명이 주거지를 떠나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물에 짓무른 수박을 비닐하우스 밖으로 내놓고 엉클어진 수박 줄기와 모종 화분 등을 치우는 작업을 시작했다.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될 수 있도록 이미 (정부와 대통령실에) 요청을 드렸다"며 "하우스 시설 피해도 최대한 응급 복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당위원장인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예방 대책을 위해 관련 상임위원들이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며 "당 대표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함께해준 두 분 당 대표 후보님께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충남 당진이 지역구인 어기구 의원은 지난해 민주당이 추진했던 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등을 국회 본회의에서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법안들은 윤석열 정부 시절 거부권에 막혀 무산됐던 '농업 4법'에 속한 것들로 최근 여야 합의로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민주당은 전국적인 폭우 피해를 고려해 오는 26∼27일 예정됐던 호남권·수도권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를 전당대회가 열리는 다음 달 2일로 연기한 상태다.
정청래 후보는 페이스북에 당 대표 선거운동 중단을 알리며 "당분간 수해 복구에 집중하겠다. 수해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정 후보는 하천이 속한 기초자치단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사전 방류 지시' 등 필요한 수해 예방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하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후보는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전당대회 일시 중단을 제안했다. 그는 합동연설회에서 "선거한다고 국민을 외면할 때가 아니다. 현장으로, 국민 속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페이스북에 "이제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국민 곁으로 가자. 함께 더 크게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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