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4시간이나 뒤졌다…쓰레기 더미서 中환경미화원이 찾은 물건 ‘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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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지방 정부가 관광객이 잃어버린 작은 시계를 찾기 위해 폭염 속에서도 환경미화원 2명을 동원했다는 것이 밝혀져 비난을 받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다음날 A씨는 친구의 조언을 따라 다퉁시 정부 핫라인에 전화해 역에서 시계를 찾을 수 있는지를 문의했다.
시계가 쓰레기 처리장으로 옮겨지기 전에 8t의 폐기물이 담긴 거대한 컨테이너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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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서 시계를 찾고 있는 중국 환경미화원. [사진출처 = SCMP]](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155702346ykcj.jpg)
SCMP에 따르면 이달 초 중국 남부 선전에 사는 한 여성 A씨는 아이와 함께 기차를 타고 중국 북부 산시성의 다퉁으로 여행을 갔다.
A씨는 실수로 아이의 스마트워치를 좌석 옆 쓰레기 봉투에 넣은 뒤 가치에서 내렸다.
다행히 이 시계는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이 있었다.
다음날 A씨는 친구의 조언을 따라 다퉁시 정부 핫라인에 전화해 역에서 시계를 찾을 수 있는지를 문의했다.
그러자 도시 행정국에 소속된 공공 자금으로 운영되는 쓰레기 처리 기업인 신청 환경 회사의 직원이 A씨에게 연락을 했다.
시계가 쓰레기 처리장으로 옮겨지기 전에 8t의 폐기물이 담긴 거대한 컨테이너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내용이다.
결국 회사 측은 컨테이너에 담긴 쓰레기를 넓은 야외 공간으로 운반했고 두 명의 환경 미화원에게 맨손으로 폐기물 더미를 뒤져서 시계를 찾으라는 지시했다.
당시 기온은 30도가 훌쩍 넘었었다. 이들은 시계를 찾아내는 데 4시간 이상 걸렸다.
이 사건은 그 이후로 지역 당국에 의해 관광객을 위한 지역의 환대와 사려 깊은 공공 서비스의 사례로 홍보됐다.
그러나 당국은 온라인에서 시계를 찾기 위해 그렇게 많은 노력을 들일 가치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다. 일부는 정부가 두 환경미화원을 보호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에 다퉁 도시 행정국 샤오즈강 부국장은 “대중의 요구가 있는 한 우리는 그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샤오즈강의 발언은 오히려 비난을 부추겼다.
네티즌들은 “몇백 위안도 안되는 물건때문에 두 환경미화원을 고생시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무더위 속에 시계를 찾은 두 환경미화원에게 어떤 보상을 했나” “노동 착취, 갑질이다”라는 등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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