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태워버리겠다", "귀에서 피나", "연습 너무 열심"... PBA 팀리거 입담전쟁

김성수 기자 2025. 7. 21.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림의 창단으로 10개 구단 체제로 돌입한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여섯 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각 라운드의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팀이 포스트시즌에 오른다.

이번 시즌부터 하림이 신규 구단을 창단하며, 2020년 팀리그 출범 후 6시즌 만에 10개 구단 체제를 갖추게 됐다.

PBA는 이번 시즌에도 경기 속도감을 높이고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팀리그 규정을 일부 개선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하림의 창단으로 10개 구단 체제로 돌입한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여섯 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각 팀 주장들과 여자 대표선수들이 화끈한 입단으로 전초전을 펼쳤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22일부터 9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개막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팀리그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총 5개 라운드가 진행된다. 각 라운드의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팀이 포스트시즌에 오른다. 포스트시즌 대진은 정규리그 종합 성적순으로 결정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1억원이 주어지며, 준우승팀은 5000만원을 받는다. 포스트시즌 MVP는 500만원의 상금이, 라운드별 MVP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부여된다.

이번 시즌부터 하림이 신규 구단을 창단하며, 2020년 팀리그 출범 후 6시즌 만에 10개 구단 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9개팀 체제로 한 팀이 하루씩 휴식일을 가졌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모든 팀들이 휴식일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유지하며 팀리그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PBA는 이번 시즌에도 경기 속도감을 높이고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팀리그 규정을 일부 개선했다. 팀리그에 앞서 진행된 2번의 개인투어와 마찬가지로 공격 시간이 35초에서 33초로 단축됐다. 또한 벤치 타임아웃이 5회에서 4회로 1회 줄어들었으며, 세트당 최대 2회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는 팀리그 전용 테이블인 프레데터 테이블이 첫 선을 보인다. 당구공과 당구천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아라미스, 시모니스 제품을 활용한다.

2025-2026시즌 창단한 하림 당구단. ⓒPBA

한편 팀리그 개막 하루 전인 21일에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팀리그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각 구단 리더와 여자 대표선수가 참석해 입담을 뽐냈다.

웰컴저축은행의 김예은은 명가의 자존심 회복을 내걸었다. 2021-2022시즌 우승 이후 타이틀이 없기 때문. 김예은은 "다니엘 산체스, 용현지 등이 합류하며 팀이 강하게 업그레이드 됐다"며 "웰컴 피닉스라는 이름에 맞게 불사조로 살아나서 불태워버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팀리그가 개인전보다 훨씬 재밌다. 팀원들과 함께 당구를 치고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NH농협카드 김보미는 "남자 선수들이 가까이서 귀에 피나도록 가르쳐준다(웃음). 여자 선수들의 기량이 확실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각 팀 주장이 뽑은 예상 우승팀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팀은 '디펜딩 챔피언' SK렌터카였다. 무려 절반인 다섯 표를 받았다.

SK렌터카를 뽑은 주장 중 한 명인 휴온스의 최성원은 "SK렌터카 선수들이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한다"며 재밌는 이유를 밝혔다.

2024-2025 팀리그 포스트시즌 우승팀 SK렌터카. ⓒPBA

한편 '제자'이자 팀리그에 처음 입성한 하림의 박정현을 상대하게 된 김가영은 "다른 팀에서 적으로 활동하기에 조언을 많이 하고 싶지 않다. 파이팅"이라고 농담을 던지며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