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년 성장 돕는 '청년인생설명서' 큰 호응

지난 5월부터 운영된 1~3기 '갓초생 설명서' 과정은 심리검사 기반 수업, 예술 체험, 소셜 다이닝 등 실질적이고 정서적인 지원을 통해 총 66명의 청년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성장프로젝트의 하나로 고용노동부와 경북도, 영천시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정체성 확립과 사회적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둔 맞춤형 성장 프로젝트다.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 강사의 진로 강의와 직업·심리 상담 등을 병행하며 참여자들로 하여금 자신을 이해하고 취업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취업에 성공한 신지현(31·도시사람콘텐츠랩) 씨는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고 또래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청년인생설명서 프로그램 덕분에 취업에 성공해 기쁠 뿐 아니라 앞으로의 직장 생활에도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1~3기 프로그램에서는 MBTI, Golden 성격유형 테스트, 성인 ADHD 검사 등 전문 도구를 활용한 자기이해 수업을 비롯해 청년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치킨 인생극장'과 '마음 Chill 하는 아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자발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다.
영천시는 청년인생설명서 프로그램을 10개월간 총 300명의 청년(15~45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년정책 연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7월부터는 청년도약기 대상 '사초생 설명서' 4~6기를 현재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생애전환기 청년을 위한 7~10기 '청년경력 리스타트' 프로그램도 이어갈 예정이다.
강구민 도시사람콘텐츠랩 대표는 "청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지역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영천시 청년성장프로젝트' 또는 도시사람콘텐츠랩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