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직무정지돼 사임한 성남시의회 전 의장, 의장 후보로 다시 선출

김규식 기자 2025. 7. 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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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사상 초유의 일 연출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총회 표결
이덕수 11표, 박은미 4표, 안극수 1표
▲ 성남시의회 정문. /인천일보 DB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지방의회 사상 초유의 일이 연출됐다.

▶관련기사: 직무정지된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사임 건 가결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21일 시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지난 17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사임 가결된 이덕수 전 의장을 공석 중인 의장 후보로 뽑았다.

의원 16명이 참석한 이날 의총에서 투표 결과 이덕수 의원 11표, 박은미 의원 4표, 안극수 의원 1표가 나와 이 의원이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 전 의장은 지난해 6월 26일 치러진 의장 선거 부정 혐의로 법원이 지난 3월 17일 의장선임의결처분효력정지 신청에 대해 가처분을 인용 결정해 직무를 정지시켰다. 

이어 이 전 의장은 지난 6월 16일 의장 사임서 제출했으며, 시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304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사임의 건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이날 의총에서 모 의원은 "이덕수 전 의장을 향해 (의장 선거 부정 혐의로) 벌금형을 받아 전과자가 되게 생겼다"라며 "이럴 수는 없다. 의장 후보를 사퇴하시라"고 요구하는 등 의원들 간에 고성이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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