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 여름 휴가철 성폭력·불법촬영 예방 총력 대응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사회 전반에 '선제적 예방' 바람이 불고 있다.
의성경찰서(서장 안양수)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성폭력과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활동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내달 22일까지 '성폭력 예방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먼저 16일에는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근절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경찰 전문 탐지 인력이 직접 참여해 불법촬영 장비의 탐지원리, 장비 실습, 모의 탐지체험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사들은 장비를 직접 다루며 학교 내 위험지역 점검법과 실질적 대응법을 익혔다.
이튿날인 17일에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의성군시설관리사업소와 합동으로 빙계군립공원, 조문국박물관 어린이 물놀이장 등 피서지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경찰은 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경찰서 상황실과 연동된 비상벨 정상 작동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별다른 적발 사례는 없었으나, 경찰은 향후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추가 현장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양수 의성경찰서장은 "불법촬영 등 성폭력 범죄는 개인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2차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범죄" 라며 군민의 일상을 지키고 안전한 의성군 치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우식 교육장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불법촬영 탐지 장비 사용 법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 및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상호신뢰하고 존중하는 의성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과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학생 대상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피서지 외 다중이용시설 점검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