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돈이 되지만, 이젠 팀에 안 맞아” 전 레스터 시티 감독···“프랭크 감독에 맞는 새로운 팀 탄생할 것” SON 매각에 ‘한 표’

토트넘 홋스퍼는 이제 손흥민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 영국 국적의 축구 감독은 손흥민의 장점을 언급하며 조심스럽게 매각에 한 표를 던졌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1일(한국시간) 지난 2007년 레스터 시티를 지휘했던 마틴 앨런 감독의 인터뷰를 단독으로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앨런 감독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수도 있을 것이다. 팀은 앞으로 전진하길 원한다. 손흥민은 선수로서 토트넘에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다”며 “한국과 연결고리가 생긴 덕분에 재정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선수단을 바꿀 시기도 됐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한 후 토트넘은 매우 적극적으로 팀을 바꾸고 있다. 감독에 잘 맞는 새로운 팀이 완성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즉, 손흥민을 통해 수익 이득을 얻을 수 있지만, 새로운 감독과 함께 프랭크 감독의 전략, 전술에 맞는 선수단을 구성할 것으로 바라봤다.
그러면서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최근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했다. 마티스 텔까지 두 선수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둘의 활약은 손흥민에게 좋은 징조가 아닐 수 있다”며 손흥민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는 미래를 주목했다.

최근 토트넘이 영입한 쿠두스는 프랭크 감독 전술에 잘 맞는 선수다.
전 세계 축구 기록과 정보를 수집해 전하는 ‘원풋볼’은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자료를 인용, “쿠두스는 지난 시즌(2024-2025) 프리미어리그에서 90분당 3.18회 태클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제레미 도쿠(3.36)다음으로 높은 수치다”라며 “쿠두스의 재치, 컨트롤 능력은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 전략에 어울린다”고 알렸다.
그리고 예상대로 최근 데뷔전도 인상깊게 치렀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영국 버크셔의 셀렉트 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3부 리그(리그원) 레딩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펼쳤다.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했다. 쿠두스는 1도움을 기록했다. 반대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투입과 함께 주장 완장을 차고 왼쪽 측면에 자리한 손흥민은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었다. 여러 차례 일대일 돌파와 크로스를 시도하려 했으나 상대 수비에 막혀 뜻대로 되진 않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쿠두스에 평점 7.4점을 남겼다. 토트넘 선수단은 평균 6.7점을 받았다. 쿠두스의 활약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 예상할 수 있는 점수다.
반대로 손흥민은 실망스러웠다.
‘풋몹’은 손흥민에 평점 6.2점을 남겼다. 또 다른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6.5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평점만 봐도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 이하였다는 건 알 수 있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45분 동안 슈팅 1회, 패스 정확도 9/14(64%), 크로스 정확도 0/1(0%), 드리블 성공 0/3(0%), 지상 볼 경합 성공 2/5(40%) 등 기록했다. 슈팅, 패스, 드리블 모두 아쉬움만 가득했다.

토트넘 관련 뛰어난 공신력을 자랑하는 ‘풋볼 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가끔 정말 녹슨 것처럼 보였다. 그가 시도한 슈팅 중 하나는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라고 말하며 평점 5점을 남겼다. 이는 루카스 베리발과 함께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에 해당되는 점수였다.
손흥민과 쿠두스의 경기력은 극과 극이었다. 평가 또한 마찬가지다. 자연습럽게 손흥민 이적설이 다시 불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앨런 감독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이별 후 프랭크 감독에게 맞는 선수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손흥민 대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새로운 주장에 어울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손흥민은 현재 33살이다. 또 1년 후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시즌보다 기량을 올리지 못하면 새로운 계약도 보장받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본인 임기 동안 토트넘에 확실히 머물 수 있는 선수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주장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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