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하나로 합창대회’, 경주서 성황리 개최

황기환 기자 2025. 7. 21. 15:2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시민까지 참여…노래로 원자력 소통의 장 열어
체코 원전 수주 성공 기념…K-원전의 창의적 표현과 화합 강조
지난 18일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하나로 합창대회'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혜화초등학교 합창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원자력정책연대
노래를 통해 원자력에 대한 국민 소통과 화합을 이끌기 위한 특별한 무대가 경주에서 펼쳐졌다.

사단법인 원자력정책연대와 환경운동실천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이 후원한 '2025 대한민국 하나로 합창대회'가 지난 18일 경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합창대회는 원자력발전포럼 국민소통분과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부터 청소년, 지역 시민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노래'를 통해 원자력이라는 주제를 쉽고 즐겁게 받아들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합창의 따뜻한 울림과 공연의 예술성이 더해지며, 시민들과의 소통창구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체코 원전 수출 기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졌던 행사 이후 실제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수주(24조 원 규모)에 성공하면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주최 측은 "국민이 함께 응원한 목소리가 세계로 뻗어 가는 원전 기술력의 뿌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회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혜화초등학교 합창단이 수상했다. 이들은 한국무용과 강강술래를 접목한 공연으로 K-원전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경주시청소년합창단과 파퓰러합창단이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 세대를 아우르는 열정적인 무대가 호평을 이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와 시민들은 직접 응원 영상을 보내며 "아이들이 원자력이라는 주제를 음악과 율동으로 풀어내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들과 시민이 원자력에 대한 선입견 없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대회의 가장 큰 의미"라고 밝혔다.

이번 '2025 대한민국 하나로 합창대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직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원자력에 대한 선한 이미지 전달과 국민과의 소통에 힘을 더했다.

강창호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위원장은 "합창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사회의 모습이며, 원자력도 그러한 가치 속에서 국민과 가까워져야 한다"며 자원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25 대한민국 하나로 합창대회'는 향후 지역 간 순회 행사나 전국 단위 문화교류 형식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열려 있어, 원자력 정책과 시민 간 소통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