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혼수상태였던 사우디 ‘잠자는 왕자’ 끝내 사망
김윤진 기자 2025. 7. 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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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혼수 상태에 빠져 '잠자는 왕자'로 불린 알왈리드 빈 칼리드 빈 탈랄(Alwaleed bin Khaled bin Talal)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19일(현지 시간) 세상을 떠났다.
20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알왈리드의 아버지로 병상을 지켜 온 칼리드 빈 탈랄 알사우드 왕자는 전날 X에 "신의 뜻과 운명을 믿는 마음으로, 크나 큰 슬픔과 비통함 속에 사랑하는 아들 알왈리드 왕자를 애도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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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혼수 상태에 빠져 ‘잠자는 왕자’로 불린 알왈리드 빈 칼리드 빈 탈랄(Alwaleed bin Khaled bin Talal)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19일(현지 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20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알왈리드의 아버지로 병상을 지켜 온 칼리드 빈 탈랄 알사우드 왕자는 전날 X에 “신의 뜻과 운명을 믿는 마음으로, 크나 큰 슬픔과 비통함 속에 사랑하는 아들 알왈리드 왕자를 애도한다”고 썼다.

1990년 4월 태어난 알왈리드 왕자는 영국 런던의 군사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5년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이로 인해 심각한 뇌출혈을 겪었고 이후 혼수 상태에 빠졌다. 미국과 스페인의 저명 의료진들이 치료에 나섰지만 차도는 없었다.

아버지 칼리드 왕자는 20년간 연명 치료를 이어가며 아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하라는 주변 권유에 “삶과 죽음은 오직 신의 손에 달려 있다”며 거절했다. 2019년 알왈리드 왕자의 머리와 왼팔이 움직였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김윤진 기자 k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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