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바이든-날리면' 소송 MBC에 사과"

양소연 2025. 7. 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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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조현 신임 외교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 당시 외교부가 MBC에 제기한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정정보도 소송에 대해 "외교부를 대표해 MBC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취임식에서 지난 정부 외교부의 활동과 관련해 "외교 사안이 국내 정치에 이용됐고 실용과 국익이 주도해야 할 외교 영역에 이분법적 접근도 많았다"며 특히 "외교부가 MBC를 제소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는 지난 2022년 9월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며 비속어를 썼다는 취지의 자막을 달았는데, 외교부는 윤 전 대통령을 대신해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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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400/article/6737876_367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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