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 2분기 실적 희비…신한·하나 웃고 KB·우리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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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금융지주의 2분기(4~6월) 실적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5조1118억 원으로 전년 동기(5조1687억원)보다 1.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연간 순이익은 18조 원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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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금융지주의 2분기(4~6월) 실적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하나금융의 순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KB·우리금융은 다소 주춤하며 희비가 교차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5조1118억 원으로 전년 동기(5조1687억원)보다 1.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선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 순이자마진(NIM) 하락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를 고려하면 이 같은 수치는 비교적 선방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 최근 시장 전망치가 조금씩 상향 조정되고 있어 이달 말 실제 실적 발표에선 1년 전보다 양호한 수치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회사별로는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1조6413억 원으로 작년 2분기(1조7107억원)보다 4.1%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분기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KB금융은 지난해 1분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으로 대규모 충당금을 쌓았다가 H지수가 반등하면서 다시 충당금을 환입해 2분기 실적이 좋았다.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2분기 순이익이 8784억 원에 그쳐 1년 전의 9615억 원보다 8.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우리금융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한 뒤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개발, 신규 인력 채용 등으로 거액의 판매관리비를 지출한 영향이 이번 실적에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2분기 1조4510억 원에서 올해 2분기 1조4700억원으로 순이익이 1.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지주 순이익은 1조456억 원에서 1조1221억 원으로 7% 이상 늘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신용카드, 증권 중개, 운용리스 등 수수료 수익이 양호한데다 환율 하락으로 외화 환산 이익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연간 순이익은 18조 원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지난해 5조286억 원에서 올해 5조6152억 원으로 연간 순이익이 11.7%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신한금융은 4조5582억 원에서 5조845억 원으로 11.5%, 하나금융은 3조7685억 원에서 4조158억 원으로 6.6% 등 모두 순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우리금융의 경우 증권사에 이어 동양생명, ABL생명을 편입해 일회성 비용 증가 등으로 순이익이 3조1715억 원에서 3조1095억 원으로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4대 금융 순이익 합계는 지난해 16조5268억원에서 올해 17조8250억원으로 8%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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