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당한 최영철 "전 재산 날려 이혼, 딸 불륜 오해→연락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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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영철이 이혼 후 자녀들과 연락이 끊긴 사연을 고백했다.
최영철은 "지금이라도 잘 벌어서 애들한테 잘해주고 싶은데, 자식들은 아빠의 힘든 상황을 모른다. 딸은 아빠가 불륜으로 이혼했다고 생각한다"며 "당시 돈을 날릴 때 여자랑 바람이 나서 자신들을 버리고 도망갔다고 생각한다. 그 뒤로 지금까지 연락을 한 번도 안 한다. 내 연락을 안 받는다"라고 털어놨다.
최영철은 결혼 19년 만인 2011년에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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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영철이 이혼 후 자녀들과 연락이 끊긴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말년에 이게 웬 고생이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영철은 "어릴 때부터 자식을 잘 키워서 유명한 골프선수나 축구선수, 영화배우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굴뚝 같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정말 인생이 내 뜻대로 안 되더라. (돈을) 한 방에 날렸다. 전 재산을 날리고 빚까지 졌다. 애들은 몰랐다. 굉장히 힘들었다. 갈수록 더 힘들더라"고 말했다.
최영철은 "지금이라도 잘 벌어서 애들한테 잘해주고 싶은데, 자식들은 아빠의 힘든 상황을 모른다. 딸은 아빠가 불륜으로 이혼했다고 생각한다"며 "당시 돈을 날릴 때 여자랑 바람이 나서 자신들을 버리고 도망갔다고 생각한다. 그 뒤로 지금까지 연락을 한 번도 안 한다. 내 연락을 안 받는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돈 날린 사람들이 여자들이었다. 그래서 가족들은 불륜으로 돈을 날린 것으로 오해했다. 이혼 후 아들은 한두 번 봤다. 아들도 작년부터는 연락이 안 된다. 자기들끼리 합의를 봤나 보다.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라고 토로했다.
1980년대 그룹 '맥킨스'에서 활약한 최영철은 1999년 '함경도 트위스트'를 내고 트로트가수로 전향했다. '사랑이 뭐길래', '백분의 십'으로 활동했다.
최영철은 2007년 여성이 연루된 다단계 금융사기 수법에 걸려들어 십수억원을 강탈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이들의 속임수에 총 15억여원을 투자했으나 6억원만 회수하고 나머지 금액은 편취당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개설된 차명계좌로 인해 다른 피해자들에게 사기꾼으로 몰리고 집과 부동산이 가압류되기도 했다.
최영철은 결혼 19년 만인 2011년에 합의 이혼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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