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전북, 민생회복 소비쿠폰 첫날…“스마트폰 못 써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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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전북 완주군 용진읍행정복지센터 1층 보건지소 앞.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기 위해 줄을 선 어르신들이 조용히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이날부터 시작되면서 오프라인 접수 첫날 현장은 조용했지만 안내판 앞에는 끊이지 않고 어르신들이 줄을 섰다.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는 소비쿠폰은 선불카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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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이날부터 시작되면서 오프라인 접수 첫날 현장은 조용했지만 안내판 앞에는 끊이지 않고 어르신들이 줄을 섰다.

올해 77세라는 완주주민 김분례씨는 손에 서류를 들고 있었다. 작성해야 할 서류는 여러 장에 개인정보 동의란까지 빠짐없이 채워야 했다. 안내를 받고도 다시 돌아와 적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센터 관계자는 “서류가 좀 복잡해져서 어르신들이 많이 어려워하신다”며 “신청을 도와드리느라 시간이 꽤 걸린다”고 말했다.

현장에선 요일제를 몰라 헛걸음한 주민도 있었다.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 가능 요일이 정해지는데 이날은 끝자리가 ‘1’이나 ‘6’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기본 15만 원이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은 최대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비수도권 거주자는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은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전북의 경우 14개 시·군 중 10곳이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돼 일반 도민도 18만~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12일까지며 온라인은 카드사 앱·홈페이지나 지역사랑상품권 앱, 콜센터에서 가능하고 오프라인은 제휴 은행이나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하늘 기자(=전북)(gksmf24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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