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가 할퀸 가평·산청…중장비 진입 어려워 수색 '난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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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산사태가 발생한 경기 가평과 경남 산청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수일째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 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도로 파손과 다리 유실 등으로 중장비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작업이 더뎌지고 있다.
사망자 10명이 나온 경남 산청에서는 사흘째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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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실종자 4명 수색 사흘째…인력 172명·장비 10대 동원

(전국=뉴스1) 강미영 김기현 양희문 한송학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산사태가 발생한 경기 가평과 경남 산청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수일째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 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도로 파손과 다리 유실 등으로 중장비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작업이 더뎌지고 있다.
가평 글램핑장 실종 가족 아버지 숨진 채 발견…모자 수색
지난 20일 경기북부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3명이 숨진 가평·포천에서는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2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4시쯤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한 캠핑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토사가 글램핑장 2개 동을 덮쳤다.
1개 동엔 투숙객이 없었으나, 나머지 1개 동엔 일가족 4명이 머물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초기 가족 구성원은 3명으로 알려졌으나 4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10대 아들 1명은 부상을 입고 구조됐으나, 40대 가장은 대보리 대보교에서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와 다른 중학생 아들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당국은 이들이 토사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렸을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수색견을 동원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매몰 수색 현장의 경우 다리 유실로 중장비 진입이 어려워 수색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20일 오전 4시 28분쯤 대보교 인근 낚시터에서는 차량을 타고 빠져나오던 7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아울러 오전 5시 20분쯤 북면 제령리에서도 70대 남성이 산사태에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실종자로 분류됐다.
20일 오후 2시 25분쯤 경기 포천시 백운계곡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남성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쯤 이동면 영평천 물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자 4명 찾는 산청…오후 소나기 예보에 2차 피해 우려

사망자 10명이 나온 경남 산청에서는 사흘째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72명, 장비 10대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4명를 찾고 있다.
소방에 따르면 매몰 추정 위치에서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수색 반경을 넓혀 작업을 하는 데다 중장비를 동원하고 있어 작업에 난항을 겪는 상태다.
19일 낮 12시 13분쯤 산청읍 모고리에서는 70대 남성이 실종됐다. 같은 날 낮 12시 35분쯤 단성면 방목리에서는 집 일부가 떠내려가면서 70대 부부 중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고 여성이 실종 상태다.
오후 4시 9분쯤 신등면 율현리에서는 아래채가 물에 쓸려 내려가면서 80대 남성이 실종됐다.
20일 밤 12시 25분쯤 단성면 방목리에서는 신안암 스님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예보가 내려지면서 당국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시설물을 집중 점검을 하는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경남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경남 예상 강수량은 5~60㎜이지만 산청과 진주, 합천 등 서부 내륙 지역은 80㎜ 이상으로 예보됐다. 특히 비가 집중되는 곳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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