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기재부·수출입은행 등 압수수색…캄보디아 ODA 급증 청탁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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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석열 정부의 캄보디아 경제협력 기금 관련 기획재정부와 수출입은행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21일 기재부 세종 청사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본점에 수사 인력을 보내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소재 희림종합건축사무소(희림)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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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측 청탁후 캄보디아 EDCF 차관 지원한도 7억→15억달러 배증 정황
기재부서 대외경협기금 수탁한 수출입銀…관저공사 수의계약 ‘희림’도 압색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dt/20250721151328169sxha.png)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석열 정부의 캄보디아 경제협력 기금 관련 기획재정부와 수출입은행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21일 기재부 세종 청사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윤석열 정부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건진법사 청탁 의혹’ 연관성을 조사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측은 해당 사업 수주 등을 위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거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에게 6000만원 상당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000만원 상당 샤넬가방 2개 등을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
통일교 핵심으로 불렸던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청탁 시점인 2022년 6월13일 정부는 5년간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한도를 기존 7억달러에서 15억달러로 늘렸다. 2022년 11월 당시 윤 대통령 부부가 캄보디아 순방에 나섰다.
특검팀은 또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본점에 수사 인력을 보내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기재부로부터 EDCF를 수탁받아 기금 운용과 관리 업무를 맡은 기관이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소재 희림종합건축사무소(희림)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희림은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를 후원한 업체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2015~2018년 ‘르 코르뷔지에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등 김씨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3차례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림은 윤 전 대통령 취임 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공사 관련 설계 등 수의계약을 수주한 업체로 지목됐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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