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데?" 한국인에겐 생소…일본 국민반찬 '이것', 혈당 확 낮춘다

채태병 기자 2025. 7. 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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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정에서 반찬으로 많이 먹는 아열대 채소 '오크라'가 체지방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그란데 연방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국제 학술지 '브레인 리서치'(Brain Research)에 발표한 오크라의 대사 조절 효과 실험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오크라의 대사 조절 효과를 실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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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채소 오크라의 모습. /사진=뉴시스


일본 가정에서 반찬으로 많이 먹는 아열대 채소 '오크라'가 체지방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그란데 연방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국제 학술지 '브레인 리서치'(Brain Research)에 발표한 오크라의 대사 조절 효과 실험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오크라의 대사 조절 효과를 실험했다. 연구진은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각각 일반 사료, 오크라 혼합 사료를 먹이며 관찰했다.

그 결과 오크라 혼합 사료를 먹은 쥐들은 체지방 축적과 혈당 상승이 억제됐고, 간과 뇌의 염증 반응도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욕과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중추인 시상하부의 염증도 일반 사료를 먹은 쥐보다 완화됐다.

연구진은 이런 효과의 원인으로 오크라에 다량 함유된 카테킨, 쿼세틴 등의 항산화 성분을 지목했다. 해당 성분들은 녹차에도 포함된 강력한 항염·항산화 물질로, 심혈관 건강과 대사 조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주도한 세린 크라수나 박사는 "섬유질이 풍부한 오크라는 혈당 흡수를 늦추고 대사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식재료"라며 "이번 실험이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크라의 효능을 알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오크라는 한국에서 비교적 생소한 채소로 분류되지만, 이웃 국가 일본에선 '국민 반찬'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정에서 많이 소비된다. 주로 가다랑어포(가쓰오부시)와 낫토, 샐러드 등과 같이 섭취되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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