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는 제주 대표 축제 ‘한여름밤의 예술공연’ 24일 개막
이동건 기자 2025. 7. 21. 15:08
26일까지 사흘간 탑동해변공연장에서 다양한 무대
30년 넘게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 '2025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이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탑동해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994년 처음 개최된 행사는 제주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작품의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로 무더위를 이겨낼 힘을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 공연을 위해 제주시는 지난달부터 무대에 오른 문화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했다.
개막공연은 24일 오후 8시 제주도립예술단(교육향단, 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이 맡았다. 지난 10일 새로 위촉된 도립제주교향악단 박승유 지휘자의 첫 무대다.
또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 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이 협연해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아리아', 최정훈 동요메들리 등 총 9곳이 해설과 함께 시민들에게 전해진다.
25일에는 낭만집시와 프로젝트 온, 제라한 태권도 시범단, 감귤서리단의 공연이 예정됐다.
또 ▲26일 오프닝제주, 소닉블루, 에피소드 댄스팀, 여행스케치 남준봉+유리상자 박승화 ▲27일 일(ile)프로젝트, 아일랜더 재즈 트리오, 프롬디스트링, 뮤지컬 '알록달록' 등의 무대가 마련됐다.
채경원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무더운 여름밤, 예술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낭만과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우천시 개막공연은 취소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