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에 섬뜩한 경고 “정청래가 민주당 대표되면 ‘내란 동조당’을…”

권준영 2025. 7. 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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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내란 동조당'이라고 지칭하면서 맹폭격을 가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앞으로 특검이 내란 선전, 선동 동조자로 그 당 의원 수십명을 소환할 것이고 정청래가 민주당 대표가 되면 내란 '동조당'을 그대로 두겠나"라면서 "정당해산 청구하고 국고보조금은 끊고 패스트트랙 사건처럼 의원 수십 명이 기소될 것"이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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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前 대구시장, 국힘을 ‘내란 동조당’ 지칭하며 맹폭격 쏟아내
“친윤·친한 인사들 모두 축출하고, 당 자진 해산해야”
“당 난파선 됐는데…난파선 선장이라도 되겠다고 몸부림치는 군상들 보면 참 가여워”
홍준표 전 대구시장(왼쪽)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디지털타임스 DB,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내란 동조당’이라고 지칭하면서 맹폭격을 가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앞으로 특검이 내란 선전, 선동 동조자로 그 당 의원 수십명을 소환할 것이고 정청래가 민주당 대표가 되면 내란 ‘동조당’을 그대로 두겠나”라면서 “정당해산 청구하고 국고보조금은 끊고 패스트트랙 사건처럼 의원 수십 명이 기소될 것”이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홍 전 시장은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윤·친한 인사를 모두 축출하고 당을 자진 해산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200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차떼기 사건이 터졌을 때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은 당 재산을 모두 국가에 헌납하고 천막당사에서 국민들에게 호소해 당을 살리고 보수 진영은 재기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에서 참패한 우리 당은 논란 끝에 박근혜를 출당시키고 당을 재정비해 그것을 터전으로 2022년 3월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비상계엄 사태는 앞의 두 경우보다 더욱 엄중하고 심각한 사태인데도 지난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윤통(윤석열 전 대통령)과 친윤들은 또 한 번 사기 경선을 획책하다가 이재명 정권에 정권을 헌납했다”면서 “그런데 그 당은 스스로의 잘못으로 난파선이 됐는데, 지금 난파선 선장이라도 되겠다고 몸부림치는 군상들을 보면 참 가엾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끝으로 홍 전 시장은 “김건희 국정농단의 특검 수사결과가 현실화하면 국민 분노를 감당할 수 있겠나. 그 당이 온전하겠나. 지방선거가 가능하겠나”라면서 “그런데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남은 국회의원 임기만 믿고 뭉개는 니(너희)들이 참 딱하다”고 거듭 날을 세웠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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