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회 환노위, 김영훈 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최서은 기자 2025. 7. 21. 15:01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가 21일 국회에서 채택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퇴장 속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재명 정부 첫 노동부 장관으로 발탁된 김영훈 후보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으로는 최초로 노동부 장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와 동아대학교를 졸업했다.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을 전공하며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철도청에 입사해 철도 기관사로 임용됐고 2004년 철도노조 위원장, 2010년 민주노총 6기 위원장을 지냈다. 2020년 정의당 노동본부장을 맡아 정치에 도전했고 지난해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다. 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된 당일까지 철도 기관사로 근무했다.
최서은 기자 ciel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창간 80주년 특별기획]1면으로 보는 경향신문 80년, 한국사회 80년
- “야!” “아이큐 한 자리야”···이혜훈, 인턴 직원에 갑질·폭언 논란 녹취 공개돼
- [신년 기획]‘차이나 하이테크’ 비결은 ‘뼛속까지 자본주의’···한국과 룰부터 달랐다
- [신년 인터뷰]“레오 교황과 이 대통령·김정은 셋이 찍은 사진을 보고 싶다”
- 지방선거에서 “여당 많이 당선” 42% “야당 많이 당선” 38% [경향신문·한국갤럽]
-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57%, 지방선거 여야 당선 ‘기대’ 오차범위 내 팽팽 [경향신문·한국갤럽]
- 공천헌금 의혹에 민주당 “멘붕 빠졌다” “대단히 불쾌”…김병기 제외 감찰은 당내서도 비판
- 2026 새해 달라지는 것들…아이 둘이면 소득공제 한도 상향, 운전면허 갱신 생일 기준으로
- [속보]‘국민 배우’ 안성기, 위험한 고비 넘겼다···중환자실서 집중 치료 중
- 우원식 의장 “새해에는 사법 정의 온전히 실현되고, 사회적 신뢰 회복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