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부폰·드로그바 리벤지 매치! '아이콘 매치 2025', 상암 다시 불탄다

조민욱 기자 2025. 7. 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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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전 세계 레전드 선수들이 2년 연속으로 한국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아이콘매치는 지난해 10월 넥슨이 게임업계 최초로 선보인 레전드 선수들의 축구 이벤트 경기다.

이용자들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 재경기 요청 서명은 수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에 넥슨은 지난해에 이어 2025 아이콘 매치 개최를 결정했다.

넥슨은 FC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아이콘매치 출전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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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지난해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전 세계 레전드 선수들이 2년 연속으로 한국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지난 경기에서 4-1로 압승을 거둔 '방패팀(실드 유나이티드)'은 영광의 재현을, 쓰라린 패배를 겪은 '창팀(FC 스피어)'은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넥슨은 오는 9월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아이콘매치'를 개최한다.

아이콘매치는 지난해 10월 넥슨이 게임업계 최초로 선보인 레전드 선수들의 축구 이벤트 경기다. 카카, 드로그바, 앙리, 피구, 셰우첸코, 퍼디난드, 푸욜 등 게임 속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세계적인 선수들이 방한해 '창과 방패' 콘셉트로 팀을 나눠 맞대결을 펼쳤다.

6만4000명이 넘는 현장 관람객과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6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이 된 바 있다.

넥슨은 지난달 5일 2025 아이콘매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재경기 서명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용자들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 재경기 요청 서명은 수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에 넥슨은 지난해에 이어 2025 아이콘 매치 개최를 결정했다. 

ⓒ넥슨

특히 올해는 지난 경기에서 패배한 FC 스피어가 복수를 다짐하며 재대결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넥슨은 올해 아이콘매치 무대를 빛낼 출전 선수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FC 스피어의 공격수로 활약한 디디에 드로그바가 올해도 출전을 확정했으며,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 FC 스피어에 새롭게 합류했다.

대회 주관을 맡은 '슛포러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부폰은 "올해는 FC 스피어가 이길 수 있을지 확답은 못하겠지만, 매일 훈련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이 순간 목표는 FC 스피어가 승리하는 것"이라고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다만 부폰은 "클라렌스 세이도르프가 FC 스피어에 합류한다면 같이 가겠다"는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 세이도르프는 지난해 실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아이콘매치에 출전했다. 부폰의 바람대로 세이도르프가 이전 소속팀을 뒤로하고 FC 스피어에 합류할 지도 관전포인트다.

프랑스의 레전드 공격수 티에리 앙리와 잉글랜드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도 2년 연속 아이콘매치 출전을 확정했다. 넥슨은 지난 16일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를 통해 앙리와 퍼디난드가 대화형 AI 모델 챗GPT를 활용해 올해 2025 아이콘매치 승부를 예측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챗GPT는 FC 스피어가 유리하다는 답변과 함께 경기 스코어까지 예측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슛포러브 유튜브를 통해 퍼디난드는 스페인어로 "부폰에 대적할 골키퍼는 당신 말고 없다"며 부폰에 못지않은 레전드 골키퍼를 영입할 것을 시사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이게르 카시야스, 빅토르 발데스 등을 예상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넥슨은 FC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아이콘매치 출전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레전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대회 역시 수많은 축구팬들이 상암벌을 가득 메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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