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영흥 자체매립지 땅, ‘에너지 산단’ 탈바꿈하나

윤종환 기자 2025. 7. 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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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HDC현산·GS에너지 등과 업무협약
해상풍력 지원, 수소 소부장 산업 집적화도
다음 달부터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해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 = 경인방송] 인천시가 해상풍력·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뒷받침할 '에너지 산단' 건설을 본격화합니다.

시는 HDC현대산업개발·GS에너지 등 4개 민간기업, 인천도시공사·한국석유공사 등 5개 공공기관과 '인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시가 구상 중인 '미래에너지 파크'는 오는 2030년 이후 본격화될 '해상풍력' 개발을 지원하면서 수소에너지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제조업)까지 집적화된 일종의 '산단'입니다.

산단이 들어설 장소로는 옹진군 영흥면 옛 에코랜드 부지를 포함해 영흥화력발전소 석탄회 매립지 등 약 370만㎡ 규몹니다.

옛 에코랜드 부지는 민선7기 박남춘 시정부 때 '자체매립지' 조성을 추진했던 땅이지만, 시정부가 바뀌며 나대지로 방치돼 왔습니다.

시는 오늘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이들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 체계를 구축,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용역비는 각 기관이 분담할 예정입니다.

용역을 통해 사업 발굴, 타당성 분석, 조성 사업비 분석, 투자 유치 방안 마련, 지역 주민 참여형 수익사업 모델 개발,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시는 다음 달부터 조사 용역을 추진해 그 결과를 토대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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