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 지방금융지주, 2Q 역대 실적 세우나…주가도 2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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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지주들의 실적 성장세에 제동을 걸던 충당금 적립 부담 완화로 2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3대 지방지주의 2분기 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전년동기대비 약 21.54% 증가한 5810억원이다.
각 사별로 살펴보면, BNK금융지주의 2분기 예상 연결순이익은 2519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iM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0.15% 증가한 1456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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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호조세 전망 속 목표가 상향조정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본사 [사진 출처 = BNK금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145108657gmuk.png)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3대 지방지주의 2분기 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전년동기대비 약 21.54% 증가한 5810억원이다. 이는 2021년(6056억원)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다.

이는 1분기 대규모 충당금비용이 반영된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은 BNK그룹의 2분기 대손율(KIS 기준)은 0.69%로 전분기대비 25베이시스포인트(bp·1bp=0.01%), 전년동기대비 2bp 하락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증권가에선 BNK금융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대비 2bp 상승하고, 대출은 1% 이하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하반기 전망도 양호하다. BNK금융은 지난달 BNK디지털타워를 신한알파리츠의 자리츠에 매각해 세후 약 450억원의 매각이익이 발생했는데, 이는 2분기에서 3분기 사이에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iM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0.15% 증가한 1456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분기 당시, 증권 자회사(iM증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 1447억원을 대거 적립하면서 순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다.
2분기 iM금융의 대손비용은 전년동기대비 74.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iM금융지주는 하반기 대출성장률 회복과 추가 주주환원으로 보통주자본비율이 소폭 하락하겠지만, 연간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JB금융그룹 [사진 출처 = JB금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145111221codx.png)
JB금융의 은행 원화대출은 PF 등의 투자성 대출과 동사의 전략대출(비대면 신용, 외국인 대상 등) 취급이 증가하면서 전분기보다 3%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JB금융지주는 최근 ‘오버행’ 이슈로 기업가치 평가에서 발목을 잡혀왔는데, 이번 분기에 관련 우려를 일부 털어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버행은 잠재적 대규모 매도 물량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JB금융지주의 최대주주인 삼양사는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로, 금융지주 지분을 15%까지만 보유할 수 있는 법적 제한이 있는데, JB금융의 자사주 소각으로 삼양사의 지분율이 14.81%까지 상승하면서 15% 초과 가능성이 생겼었다.
하지만 삼양사는 지난 2일 JB금융 지분을 시간외매매로 매각해 지분율이 14.77%라고 공시함으로써 오버행 이슈를 해소시켰다.
지방금융지주들의 2분기 호조세에 대한 전망이 힘을 받자, 증권가에서 이들에 대한 눈높이를 올려 잡고 있다.
올 2분기(4~6월) BNK금융, JB금융, iM금융지주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곳은 각각 3, 2, 11군데에 달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 충당금 규모가 축소되고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된 부분은 긍정적이나 중소기업대출 건전성 관련 추가 모니터링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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