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범죄단서 잡는다”…현장 감식·교통사고 분석에 활용

이준기 2025. 7. 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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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교통사고 현장과 범죄현장 감식에 활용하고, 경찰관을 보호하기 위한 첨단 장비 개발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21일 서울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폴리스랩 3.0) 신규과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는 △AI 기반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 △AI 기반 범죄현장 3D 재구성 기술 △경량 혼합형 방검·베임 보호장비 등 3개 과제에 2030년까지 360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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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경찰청, 폴리스랩 3.0 신규과제 3건 착수
AI 기반 교통사고 분석, 방검·베임 보호장비 개발 나서
과기정통부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교통사고 현장과 범죄현장 감식에 활용하고, 경찰관을 보호하기 위한 첨단 장비 개발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21일 서울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폴리스랩 3.0) 신규과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폴리스랩은 국민과 공공기관(경찰, 과기정통부), 연구자가 협력해 치안현장의 문제를 발굴·연구·실증하는 연구개발 사업으로, 치안을 뜻한 폴리스와 리빙랩의 합성어다.

올해는 △AI 기반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 △AI 기반 범죄현장 3D 재구성 기술 △경량 혼합형 방검·베임 보호장비 등 3개 과제에 2030년까지 360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5년간 불시 현장 피습이 2082건 발생하는 등 경찰 보호장비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매우 높으나, 제대로 된 안면 보호장비가 없고 팔 부위 보호장비는 베임 방지 기능만 있는 상황이다. 두 기관은 경량 혼합형 방검·베임 보호 장비 과제를 통해 현장 경찰관을 보호하는 방검 안면과 목 보호대, 방검토시를 개발하고, 한국형 방검 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두 기관은 폴리스랩 1.0, 폴리스랩 2.0을 통해 보이는 112 긴급신고지원 시스템, 스마트폰 지문 식별·신원확인 시스템, 112 정밀탐색시스템 등을 개발해 치안현장에 보급한 바 있다.

정택렬 과기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도 “과학기술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치안현장과 협업해 현장 중심 연구개발을 지속 추지하겠다”고 말했다.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AI 등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치안현장에 효율적으로 접목해 안전을 확보하고 국내 치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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