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늙은 일베’ 국민의힘 파산돼야…尹 처벌도 시간문제”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5. 7. 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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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이들은 '늙은 일베'였고, '아스팔트 극우'와 한몸이었다"며 "해산이나 파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대표는 "그리하여 다름 아닌 국민의힘 대선주자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이 위헌정당으로 해산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에 이른 것"이라며 "현재 진행되는 내란 재판 결과가 나오면 더욱 분명해지겠지만, 그 이전이라도 법무부는 국민의힘 위헌정당 해당성을 면밀히 조사·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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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재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이들은 ‘늙은 일베’였고, ‘아스팔트 극우’와 한몸이었다”며 “해산이나 파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20일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을 통해 공개한 옥중 서신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전 대표는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비상계엄 해제 표결이 있던 바로 그 시간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가 아니라 당사에 모이라고 지시했다”며 “수사기관이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려 하자 45명의 소속 의원들은 한남동 관저 앞에 모여 법 집행을 가로막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속 의원들은 윤석열 탄핵이 불법·부당하다고 강변하면서 헌법재판소 앞에서 농성을 벌였고, 극우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해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허위 중상을 일삼았다”며 “이로써 국민의힘의 본색이 여지없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자필 옥중서신.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페이스북 캡처]
이어 “내란 국면에서 드러난 국민의힘의 반헌법·반법치적 행태는 단지 개별 의원 몇몇의 독자적 행동이 아니었다. 당 차원에서 이뤄 내란 옹호이자 비호였다”며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에는 슬그머니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내란 여부는 알 수 없다며 말꼬리를 돌렸지만, 본색은 여전했다”고 지적했다.

조 전 대표는 “그리하여 다름 아닌 국민의힘 대선주자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이 위헌정당으로 해산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에 이른 것”이라며 “현재 진행되는 내란 재판 결과가 나오면 더욱 분명해지겠지만, 그 이전이라도 법무부는 국민의힘 위헌정당 해당성을 면밀히 조사·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선 “최근 윤석열이 보이는 온갖 행태는 국민의 짜증과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특검의 소환에 불응하고, 재판에도 불출석한다”며 “대국민 사과는 하지 않으면서 극우 단체 집회에는 메시지를 보내고 미국에서 온 부정선거 음모론자는 만나려고 한다”고 꼬집었다.

조 전 대표는 “폭탄주 실력을 뽐내던 자가 몸이 아파 수사를 받지 못하겠다, 구속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칭얼댄다”며 “‘검사 윤석열’은 이러한 ‘피의자·피고인 윤석열’에게 어떻게 했을까”라고도 했다.

그는 “윤석열의 처벌은 시간문제다. 그의 거짓말과 비겁함은 속속 확인되고 있다”며 “이제 내란 우두머리를 배출하고 그의 불법을 옹호·비호·동조·방조한 정당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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