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옹호’ 강준우 비서관 논란에…대통령실 “현재 생각 더 의미 있게 봐야”

손서영 2025. 7. 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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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저서 등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 인선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과거 행했던, 말했던 바에 대해 현재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의미 있게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의 경우 보수계 인사 추천이 있었다"며 "이재명 정부와 현재 시점에서는 생각이 동일할 수 있으나 과거 다른 생각을 했고 혹여 그런 부분이 당시 논란이 됐을지언정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고 국민통합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한 거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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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저서 등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 인선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과거 행했던, 말했던 바에 대해 현재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의미 있게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1일) 오후 브리핑 과정에서 강 비서관의 발언 등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사전에 인지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강 비서관이 현재 시점에 어떤 방식으로 국민에게 자신의 사과의 마음과 태도를 잘 전달할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의 경우 보수계 인사 추천이 있었다”며 “이재명 정부와 현재 시점에서는 생각이 동일할 수 있으나 과거 다른 생각을 했고 혹여 그런 부분이 당시 논란이 됐을지언정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고 국민통합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한 거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 비서관에 대해 “가령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도 지지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표현을 했던 분이기도 하고 스스로 대통령에 대해 무지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만약 지금도 그런 생각이라면 국민통합이라고 할지언정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의 의미에 있어 과거의 잣대보다 현재 지금 과거의 자신이 행했던, 자신이 말했던 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더 의미 있게 봐야 하지 않냐는 생각으로 임명이 됐다고 저는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그런 부분에서 선거 과정이나 오래전부터 대통령께서 다른 생각을 가진, ‘대통령’이란 이름 자체가 크게 통합하는 자리라는 걸 강조하셨기 때문에 스스로 잘못된 판단이라고 이야기한 것을 좀 더 먼저 보시고 과거의 생각은 충분히 사죄하는 진정성이 어떻게 전파되느냐 여부를 중요하게 보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은 어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입장문을 내고 “언론보도를 통해 가해진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국민께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철저한 성찰을 바탕으로 세대, 계층, 이념으로 쪼개진 국민들을 보듬고 통합하려는 대통령의 의지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비서관은 동국대 교수이던 올해 3월 펴낸 ‘야만의 민주주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상황의 답답함과 막막함을 알리는 방식으로 계엄을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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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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