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선우, 임명돼도 인정 안해”…청문보고서 채택은 미정

이은영 2025. 7. 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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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1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임명되더라도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강 후보자를 포함해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의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반적인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방침을 세웠으나, 대미 관세 협상 등 국익을 이유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채택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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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과거 언행 당헌당규 위배 여부 조사…계엄 옹호는 당 지향과 안 맞아”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은 21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임명되더라도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강 후보자는 최근 ‘보좌진 갑질 의혹’ 등에 휘말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강선우 여가부 장관을 전제로 한 어떤 행동에도 협조하지 않겠다”며 “다양한 상임위, 국회 본회의 등에서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를 포함해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의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반적인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방침을 세웠으나, 대미 관세 협상 등 국익을 이유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채택에 합의했다. 또 최근 폭우 피해 상황을 고려해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에도 협조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운동을 주도했던 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지난 6월 입당한 사실과 관련해 입장 정리에 나섰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 씨의 과거 발언 중 당헌·당규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는지 중앙당과 서울시당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당은 비상계엄에 반대했는데, 전 씨는 이를 옹호한 발언이 있어 당의 방향과 맞지 않을 수 있다”며 “이런 부분들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 씨가 8·22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일부 당권 주자와 연대할 경우의 대응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논의한 뒤 말씀드리겠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예정돼 있던 의원총회에서 당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쇄신안을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선 의원들이 많아 일정을 순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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