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진(맛있는) 고흥의 맛

조성란 기자 2025. 7. 21.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다에서 싱싱한 물고기가 많이 나는 고흥에선 회, 장어, 생선 요리는 빼놓을 수 없다.

옛날에는 맛없다고 먹지 않던 참장어, 그러나 아카시아 꽃필 때부터 추석까지 하모철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다.

붕장어 소금구이를 불판에 노릇하게 구워 먹으면 비린 맛 없이 고소해 물리지 않는다.

구운 생선을 사고 상차림비(6,500원)를 내면 인근에서 맛볼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바다에서 싱싱한 물고기가 많이 나는 고흥에선 회, 장어, 생선 요리는 빼놓을 수 없다. 가성비 높게 푸짐하게 고흥진미에 빠져보자. "배 꺼질 틈이 없어" 괴롭다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게 된다.


* 장수식당, 꽃피는 장어에 웃음꽃도 만개


녹동항에는 '장어의 거리'가 있다. 그 중 장수식당은 13년째 단골만 찾는 현지인이 즐겨 찾는 맛집이다. 이 곳의 대표 요리는 장어 회, 샤브샤브, 탕이다. 장어는 참장어(하모)와 붕장어가 있는데, 구이는 붕장어, 샤브샤브는 참장어를 사용한다.

장수식당 장어 샤브샤브 장어구이

옛날에는 맛없다고 먹지 않던 참장어, 그러나 아카시아 꽃필 때부터 추석까지 하모철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다. 샤브샤브의 경우 참장어를 끓는 물에 30~40초 잠깐 담갔다 건지면 또로로 말리는데 이를 '꽃이 핀다'고 한다.

  장어 샤브샤브 . 장어를 양파 위에 놓고 팽이버섯, 부추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하얀 꽃송이처럼 핀 장어를 양파 위에 놓고 팽이버섯, 부추와 함께 먹으면 된다. 햇양파의 달큰한 맛과 참장어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한 번 맛보니 젓가락질이 빨라진다. 젓가락 속도는 맛있음을 대변한다.


참장어를 너무 오래 끓는 물에 익히면 살이 퍽퍽해지니, 알아둘 것. 붕장어 소금구이를 불판에 노릇하게 구워 먹으면 비린 맛 없이 고소해 물리지 않는다.

장수식당 장어 샤브샤브 장어구이

* 고흥에 왔다면 '숯불어락'


110년 전통의 고흥전통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숯불생선구이'다. 전국 1,400여개 시장 중 유일하게 '숯불생선구이' 특화 상품 '숯불어락'을 판매하고 있다. 총 100여개 점포 중 30여 곳이 숯불생선구이 집이다. 지난해 가을에는 처음으로 '숯불어락 야시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흥 숯불어락

전통시장 근처에 가면 숯불구이 냄새가 진동한다. 생선 종류도 능성어, 참돔, 조기, 양태, 서대, 가자미, 민어, 갑오징어 등 다양하다. 생선을 기름 없이 숯불 직화로 구워내 비린내가 없이 깔끔하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구운 생선을 사고 상차림비(6,500원)를 내면 인근에서 맛볼 수 있다.


포장, 택배도 가능하다. 생선구이를 바로 먹지 않으려면 냉동 보관하면 된다. 먹기 직전 전자레인즈에 2분만 돌리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먹다 남으면 딱딱해질 수 있다. 이럴 땐 국을 끓여 먹으면 된다. 구웠던 생선이라 오히려 구수하다고.

고흥 숯불어락

* 줄 서서 먹는 이유 있었네! '평화국밥'


고흥 초입인 과역면에 자리한 평화국밥은 평일에도 줄 서서 먹는 고흥 대표 국밥집이다. 시내 중심가도 아닌데 넓은 식당이 꽉 찬다. 메뉴는 순대국밥과 선지순대국밥. 당일 도축한 돼지 내장을 직접 밀가루를 사용해 세척해서 그런지 잡내가 없다.

평화국밥

보통 국밥이 걸쭉한 진국이라면, 평화국밥은 맑고 얼큰 시원해 깔끔하다. 양도 푸짐해 든든하다. 오후 3시 정도 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닫으니 미리 체크할 것. 가격은 1만원.

평화국밥

Copyright © 투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