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토킹으로 집행유예 받은 뒤 전 연인 살해 시도한 60대..잠복근무 경찰에 덜미

최하언 2025. 7. 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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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기간 중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려던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60대 남성 A 씨를 스토킹 및 살인 예비 혐의로 오늘(21일) 오전 구속 송치했습니다.

MBN 취재 결과 A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범행 전 남성과 여성의 심장 위치를 검색한 기록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A 씨가 B 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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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집행유예 기간 중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려던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60대 남성 A 씨를 스토킹 및 살인 예비 혐의로 오늘(21일) 오전 구속 송치했습니다.

지난 2023년 A 씨는 자신의 전 여자친구인 40대 여성 B 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집행유예 기간에도 여러 차례 B 씨에게 접근해 "죽이겠다"며 협박해 지난달 30일 신고를 당했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B 씨에게 임시숙소를 마련해주고 민간 경호원을 투입하는 한편 A 씨의 행방을 추적했습니다.

B 씨의 주거지와 직장 인근에서 잠복을 이어간 경찰은 지난 12일 B 씨의 직장으로 걸어가던 A 씨를 발견해 체포했습니다.

검거 당시 A 씨는 회칼과 공업용 커터 칼, 제초제 등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MBN 취재 결과 A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범행 전 남성과 여성의 심장 위치를 검색한 기록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A 씨가 B 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10일 대구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전 연인을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고, 지난 5월 12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서도 30대 여성이 자신을 스토킹하던 전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스토킹 범죄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하언 기자 choi.haa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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