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34도 폭염, 오후엔 강한 소나기··· 수해 복구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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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닷새간 전국을 할퀸 '괴물급 폭우'가 그쳤지만, 21일 강한 폭염과 강한 소나기가 동시에 찾아오면서 수해 복구 작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낮 기온은 최고 34도까지 오르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소낙비가 퍼붓겠다.
다른 문제는 이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예보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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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에 시간당 30~50㎜ 비···추가 사고 위험
이번 주 낮엔 30~35도, 폭염·열대야 다시 기승

최근 닷새간 전국을 할퀸 '괴물급 폭우'가 그쳤지만, 21일 강한 폭염과 강한 소나기가 동시에 찾아오면서 수해 복구 작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낮 기온은 최고 34도까지 오르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소낙비가 퍼붓겠다. 수해 복구 작업 과정에서 온열질환이나 2차 산사태 발생 위험도 있어 만반의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절기상 대서(大暑)를 하루 앞둔 이날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비가 그쳤고, 낮 기온은 30~34도로 오를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예상돼, 곳곳에 폭염특보도 발령됐다. 이번주 내내 낮 기온은 30~35도 안팎으로 매우 무덥고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게다가 한반도 서쪽 티베트고기압이 확장해 대기 상층을 덮을 경우, '이중 고기압'으로 인해 폭염 강도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우 피해 복구 작업을 하다 온열질환에 노출되는 상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른 문제는 이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예보됐다는 점이다. 시간당 강수량 30㎜만 돼도 '호우'(큰 비)로 보는데, 며칠간 이어진 비로 지반이 이미 약해진 곳에 강한 비가 내리면 추가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60㎜(많은 곳 광주·전남, 전북동부, 경남서부내륙 80㎜ 이상) △서울·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5~60㎜ △제주 5~40㎜ 등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 현장은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응급 복구를 즉시 진행하고, 피해 지역에 대한 접근을 막는 등 최대한 빨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내린 비로 대기 중 수증기량이 많은 만큼, 당분간은 햇볕으로 인해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오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후부터 저녁 시간대에도 서울·경기, 강원, 충청권, 전북, 전남동부, 경북북부 내륙 지역에 5~60㎜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3일 오후에는 경기북부내륙,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5~3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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