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大굴욕’ 세계 최강 FW에 ‘3번’ 차였다! 최근 또 ‘이적 제안→단칼 거절?’...“4번째 제안 안 왔지만, 아스널 이적 일편단심”

용환주 기자 2025. 7. 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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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이적만 원하는 요케레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 이적 협상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이 틈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 제안을 했다.

그러나 요케레스는 ‘일편단심’ 아스널만 바라보고 있다.

이번 여름, 요케레스의 미래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애초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유력했지만, 합의점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은 6000만 유로(약 962억원)에 보너스로 1500만 유로(약 240억원)를 제안했다. 그러나 스포르팅은 최소 순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123억원)를 고집했다.

이적료를 합의 후에는 지급 방식에서 갈등이 생겼다. 아스널에 유리한 조건으로 제안했고 스포르팅은 이를 거절했다. 좀처럼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 맨유가 요케레스 영입을 다시 노렸다는 소식이 들렸다.

요케레스. 365SCORES



포르투갈 스포츠 신문사 ‘아 볼라’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스포르팅에 빠르게 접근했다. 아스널이 제시한 이적료보다 조금 높은 가치를 제시했다”며 “7000만 유로(약 1132억원)에서 800만 유로(약 1293억원) 사이 조건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금 여름 이적시장에 큰 반전이 일어났다. 아스널과의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틈을 타 맨유가 스포르팅에 접근했다.

그러나 요케레스는 여전히 아스널 이적만 바라보고 있다. 또 포르투갈 언론의 주장과 달리 맨유는 요케레스에게 이적 제안을 보낸 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케레스는 맨유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오직 아스널 이적만 원한다”고 밝혔다.

또 “맨유는 요케레스에 대한 어떤 입찰도 보내지 않았다. 포르투갈 현지에서 여러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사이 요케레스는 아스널만 바라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스포르팅과 아스널 사이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요케레스는 계약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요케레스. BBC



요케레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앞서 맨유는 이미 요케레스에게 이적 제안을 보낸 적 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포르투갈 일간지 ‘레코드’는 “맨유는 3번이나 요레케스 측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며 “참고로 맨유는 다음 시즌(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없다. 아스널은 출전한다. 요케레스는 오직 아스널 이적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요케레스는 1998년생 스웨덴 출신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을 스트라이커다. 그는 202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축구 선수다. 스포르팅과 스웨덴 대표팀에서 63경기 62득점을 넣었다. 소속팀과 대표팀 구분 없이 뛰어난 활약을 자랑했다.

그는 189cm, 86kg의 압도적 신체 조건을 이용한 볼 경합에 상당히 능하다. 또 빠른 주력을 이용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움직임도 좋다. 심지어 상대 라인을 압박하는 지구력도 수준급이다.

큰 키가 무색하게 드리블을 잘하고 가속력이 빠른 이유는 요케레스는 무게 중심을 굉장히 낮게 잡고 신체가 유연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압도적인 피지컬에도 부드러운 턴과 유연한 움직임으로 당시 수비를 까다롭게 만드는 것이다. 화룡점정으로 연계 능력까지 우수해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까지 많이 기록하고 있다.

요케레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요케레스는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공격수다. 기대할 명분은 차고 넘친다. 그는 어이없고 놀라울 정도로 비현실적인 공격력을 갖췄다. 누가 득점수를 잘못 계산한 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든다”고 설명했다. 그 정도로 공격력이 증명된 스트라이커다.

요케레스는 언론에서 극찬을 받았지만, 일부 축구 팬들은 그를 여전히 의심하고 있다. ‘유럽 4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에서 증명을 못 했기 때문이다.

선수 본인도 포르투갈보다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 그래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없는 맨유보다 아스널 이적을 선호하는 것 같다. 일부 팬들은 맨유가 3번이나 이적 제안을 거절당했다는 소식에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팀의 위상이 너무 떨어졌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요케레스가 아스널에 합류할 수 있을지 여전히 미지수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은 오는 9월 1일 마감된다. 그 안에 아스널과 스포르팅은 협상을 마쳐야 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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