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는 단순한 도시 아니야... 독립 운동 성지에서 광복 80주년 행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인 80개 단체와 총영사관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북가주 최대의 경축식으로 자리 잡게 될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의 참여와 지원을 기다립니다."
행사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한일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San fransisco & Bay Area) 한인회장은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독립운동의 성지였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를 통해 널리 알리고 싶다"라며 많은 동포와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서 처음 열리는 광복절 행사
“한국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후원 필요”

오는 8월,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북가주 최대 규모의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준비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세계 속에 알리는 특별한 자리다. 행사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한일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San fransisco & Bay Area) 한인회장은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독립운동의 성지였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를 통해 널리 알리고 싶다”라며 많은 동포와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샌프란시스코는 단순한 도시가 아니라,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흥사단을 창립하고, 대한인국민회 본부가 자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뿌리 같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항일 투쟁, 윌로우스 비행학교의 설립, 이대위 목사와 김종림 선생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활동이 이곳에서 이뤄졌다”라며 “이 도시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것은 우리 세대의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러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북가주 한인 단체가 모두 협력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최초로 열리는 광복절 행사다. 약 1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샌프란시스코와 한국의 정치, 재계 관계자, 샌프란시스코 주재 외교사절단, 한국전 참전용사도 참여한다. 또한 UC버클리 K-팝 댄스 동아리의 공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장의 ‘코리아 헤리티지 나잇’ 광고, 미슐랭 셰프 유현수의 한식 만찬, 한국종합예술학교(K-ART)의 초청 공연까지 어우러진다.
현재 행사 준비는 북가주 80개 한인단체와 개인의 순수 후원으로 준비되고 있다. 김 회장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 한 명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북가주 전체 한인사회가 만든 역사적인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에 특히 국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필리핀이나 중국 커뮤니티는 대규모 후원을 통해 미국 사회에 존재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한국 커뮤니티도 그에 걸맞은 존재감을 보여줘야 할 때라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이번 광복 80주년 경축식은 단순한 역사 기념행사를 넘어, 기업에게도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유대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기회”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곳은 단지 한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미국인과 세계인 모두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 문화의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는 지금, 선열들이 남긴 초석 위에서 새로운 시대의 ‘광복’을 써 내려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21일 月(음력 6월 27일) - 매일경제
- “자식은 없는데 재산은 있어요”…5060 1인가구도 은행 유언신탁 줄선다 - 매일경제
- 오늘부터 민생쿠폰 1차 신청 시작…국민 1인당 최대 45만원 - 매일경제
- “원청은 다 죽습니다”…재계가 말하는 노란봉투법의 함정은? - 매일경제
- 아들 생일날 사제총기로 살해한 아버지 긴급체포...서울 자택에선 사제 폭발물 발견돼 - 매일경
- 밥버거 100개 주문한 뒤 잠적…노쇼 음식 무료 나눔한 사장님, 무슨 일? - 매일경제
- “전기 끊기고 물도 안나와”…‘전원생활’ 배우 서효림도 폭우에 고립 - 매일경제
- 난생 처음 보는 삼겹살 비주얼…울릉도 ‘절반 비계’ 고기에 사장님이 한 말 - 매일경제
- “인생 짧은데 잠 줄이고 일해라?”…요즘 사람들 130조 ‘꿀잠’ 시장에 지갑 연다 - 매일경제
- ‘절대 1강 등극’ 한화, 9연승 신바람 미쳤다...2위 LG와 5.5경기 차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