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북한제 ‘75식 다연장로켓’ 광섬유 드론에 ‘쾅’…두번째 사례 (영상)

박종익 2025. 7. 21.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전선에 실전 배치된 북한제 무기가 우크라이나군 드론에 파괴되는 영상이 또 공개됐다.

밀리타르니는 이 무기는 북한제 75식 다연장로켓이며, 저공비행하면서도 안정적인 신호가 이어진 것으로 보아 우크라이나군이 광섬유 드론을 이용해 공격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 채널에 우크라이나 동부 쿠피얀스크에서 수풀에 가려져 있는 북한제 75식 다연장로켓이 드론 공격에 처음으로 파괴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북한제 75형 다연장 로켓 시스템(오른쪽)과 드론 공격에 파괴되기 직전 모습. 영상 캡처

최전선에 실전 배치된 북한제 무기가 우크라이나군 드론에 파괴되는 영상이 또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 밀리타르니는 북한이 제작한 75형 다연장 로켓 시스템(MLRS)이 FPV 드론에 파괴됐다며 이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두 번째 사례라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영상의 일부

지난 18일 텔레그램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드론이 숲속을 저공비행하다가 최소 4발의 로켓이 장전된 무기와 그대로 충돌한다. 밀리타르니는 이 무기는 북한제 75식 다연장로켓이며, 저공비행하면서도 안정적인 신호가 이어진 것으로 보아 우크라이나군이 광섬유 드론을 이용해 공격했다고 분석했다. 이 공격은 하르키우 라이만 페르시 마을 인근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쟁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광섬유 드론은 낚싯줄처럼 가는 광케이블을 달아 최대 10㎞를 비행할 수 있다. 이는 주파수를 방해해 드론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광섬유를 연결한 드론은 신호 손실이나 전자적 감청과 관련된 위험을 벗어나 원활하고 안전한 통신을 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첫번째로 파괴했다고 공개한 북한제 ‘75식 다연장로켓’. 영상캡처

앞서 지난 12일에도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 채널에 우크라이나 동부 쿠피얀스크에서 수풀에 가려져 있는 북한제 75식 다연장로켓이 드론 공격에 처음으로 파괴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75식은 중국의 12연장 63식 로켓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107㎜ 다연장 로켓 시스템(MLRS)으로 소련의 BM-14를 모방한 것이다. 또한 유효사거리는 8.5㎞ 정도로 12발의 로켓을 일제 발사할 수 있으며 가볍고 배치가 쉽지만 구식 시스템으로 간주된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75식 다연장로켓은 한반도 밖에서 사용된 역사가 거의 없다“면서 “러시아가 이 로켓을 보유했다는 것은 모스크바와 평양의 군사 협력이 심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박종익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