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 퇴임 “상상 못한 일로 중도하차…신임 장관서 파고 헤쳐 나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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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로 중도하차하게 된 미완의 정부 외교 장관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떠나는 아쉬움이 큽니다."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이 21일 외교부 청사에서 퇴임식을 가지고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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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dt/20250721105605329vptb.png)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로 중도하차하게 된 미완의 정부 외교 장관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떠나는 아쉬움이 큽니다.”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이 21일 외교부 청사에서 퇴임식을 가지고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정상 외교가 작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외교 수장으로서 외교를 책임지며 이끌어야 했던 시기였기에 위기 관리자로서 책임과 불안은 더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대 고독의 의미를 절감해야만 했던 절박한 상황 속에서 여러분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 응원의 메시지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괴롭고 힘든 시간을 견뎌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외교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조 전 장관은 “한미동맹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다자무대에서 훼손된 국가 이미지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재임 중 우리 외교의 숙원 과제였던 유엔 전 회원국과의 수교 완결이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우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조현 신임 장관님의 리더십 아래 높고 험한 파고를 슬기롭고 담대하게 헤쳐 나가시리라 믿는다”고 직원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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