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단독 보도!’ 레알 마드리드 또 ‘월클 0원 영입’ 음바페, 아놀드 이어 ‘리버풀 주전 CB’ 코나테 원해, 계약 종료 대기 중···

용환주 기자 2025. 7. 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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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코나테(합성). 스포츠키다



레알 마드리드가 또 자유 계약(FA)를 통해 선수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여름 이적 시간 기단 동안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최소 2500만 파운드(약 466억원)에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 소속 수석 특파원 피트 오루크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코나테를 오랫동안 지켜봤다. 선수는 이제 리버풀과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며 “그러나 우리 정보에 따르면 리버풀은 코나테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방출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계약을 맺었던 것처럼 다가오는 2026년에 코나테를 FA로 영입하는 방법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또한 매일 오전 축구 팬들이 읽으면 좋은 기사를 모아두는 ‘BBC 가십’을 통해 해당 소식을 전했다.

데이비드 베컴, 루이스 피구, 페레스 회장,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가 또 FA 영입을 노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원래 이적시장을 뒤흔드는 ‘큰손’ 이었다.

“가장 비싼 선수가 실제로는 가장 싼 선수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남긴 명언으로 유명하다. 2000년대 초반 레알 마드리드는 일명 ‘갈라틱코’ 정책을 사용해 세계적인 슈퍼스타 선수들을 비싼 이적료를 주고 영입해 한 팀에서 뛰게 만드는 방식을 사용했다.

축구 팬들은 환호했다. 게임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선수단을 레알 마드리드가 현실로 만들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해당 방식을 통해 수많은 영광을 차지했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면 곧 손해로 이어졌다. 이미 전성기의 선수를 비싼 돈을 주고 영입하면 앞으로 가격을 하락할 수밖에 없다. 나이를 먹고 동시에 실력도 더 오를 수 없기 때문이다. 우승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선수를 재판매할 때 큰 손해가 생긴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에서 지네딘 지단과 인사하는 킬리안 음바페.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아놀드.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는 이런 방식을 최근에 포기했다. 대표적으로 킬리안 음바페가 있다.

음바페는 지난 2024년 6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에 합류했다. PSG는 AS 모나코에 한화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음바페를 영입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0원에 음바페와 계약했다.

그리고 올해 여름 아놀드를 FA로 영입했다. 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아놀드 추정 이적료는 7500만 유로(약 1190억원)다. 아놀드는 이미 세계 최고의 윙백으로 손꼽히는 선수다. 몸값이 비싼 건 당연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에 조기 방출 수수료만 일부 지불하고 그를 이적료 0원에 영입했다.

일부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시장 운영 방식을 비판했다. 구단 명성을 앞세워 FA로 영입하기 위해 선수와 구단 사이 재계약을 방해한다는 주장이 있다. 반대로 규정에 어긋나는 게 없다는 입장도 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타깃이 알려졌다. 리버풀의 수비수 코나테다. 리버풀은 아놀드에 이어 코나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0원에 넘겨주면 팬들의 마음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 Getty Images 코리아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코나테는 1999년생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지난 2021년부터 리버풀에서 활약 중이다.

194cm, 95kg의 육중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파워와 훌륭한 운동 능력을 동시에 보유한 중앙 수비수다. 공중과 지상을 가리지 않는 경합 능력을 갖췄다. 더불어 빠른 스피드로 뒷공간 커버에 능하기 때문에 높은 수비 라인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다.

그리고 축구 지능도 좋다. 신체 조건만 믿고 도전하는 수비수가 아니다. 정교한 수비력을 갖췄다. 그래서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가장 큰 단점은 부상이다. 코나테는 이미 20대 초반부터 잔부상으로 결정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많은 스포츠 팬이 엄청난 이적료를 받고 영입한 선수가 부진하면 이를 ‘먹튀’라고 부른다. 코나테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 후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사라지면 먹튀를 피할 수 없다. 그러나 0원에 영입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는 1년 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0원에 월드 클래스 수준의 선수를 영입할지 많은 팬이 지켜보고 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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