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콘테의 나폴리, 2년 연속 ‘스쿠데토’ 도전한다…DF 뵈케마 영입

[포포투=이종관]

샘 뵈케마가 나폴리로 향한다.

나폴리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볼로냐로부터 뵈케마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8년생의 센터백 뵈케마가 볼로냐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3년이었다. 네덜란드 AZ 알크마르 소속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그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1,000만 유로(약 160억 원)의 이적료로 이탈리아 무대를 밟았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와 함께 팀의 수비 라인을 책임지며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3경기 2골 1도움.

올 시즌도 기세를 이어갔다. 굳건하게 주전 자리를 지킨 그는 올 시즌 47경기에 나서 2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볼로냐는 지난 시즌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냈으나(5위→9위) 뵈케마만큼은 제 역할을 100% 해냈다.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과 연결되던 상황.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로 향한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5년이고, 이적료는 3,100만 유로(약 501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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