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쉽다! 퀄리티스타트, 아쉽다 QS+…롯데 후반기 3선발 이민석, 이제 7이닝이 보인다

신원철 기자 2025. 7. 21.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2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터커 데이비슨의 투구 이닝이 번번이 6이닝에 못 미치는 이유에 대해 "항상 거기가 고비"라며 아쉬워했다.

이민석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4피안타(1홈런)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민석 ⓒ롯데 자이언츠
▲ 이민석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롯데 김태형 감독은 2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터커 데이비슨의 투구 이닝이 번번이 6이닝에 못 미치는 이유에 대해 "항상 거기가 고비"라며 아쉬워했다. 이 아쉬움을 4년차 영건 이민석이 대신 풀어줬다. 7월 3경기 가운데 2경기가 퀄리티스타트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를 잡고 내려갔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까지는 조금 못 미쳐도 퀄리티스타트는 해내는 선발투수가 됐다.

이민석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4피안타(1홈런)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투구 수는 96개. 1회 문성주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5회에는 2사 3루에서 다시 문성주에게 2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20일 LG를 상대로 이민석은 올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5월 11일 kt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뒤 한동안 5이닝 안팎의 투구를 펼치다 7월 들어 다시 투구 이닝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3일 LG전 6⅔이닝은 데뷔 후 1경기 최다 투구 기록이었다. 당시 이민석은 96구로 아웃카운트 20개를 잡아내면서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 이민석 ⓒ롯데 자이언츠

9일 두산전에서는 볼넷 5개를 내주면서 투구 수가 늘어난 가운데 100구로 5이닝을 책임졌다. 세 자릿수 투구 수를 기록했지만 제구가 흔들리면서도 5이닝을 버텨냈다는 점에는 점수를 줄 수 있었다. 그리고 후반기 첫 등판. 알렉 감보아와 터커 데이비슨에 이어 후반기를 3선발로 시작한 이민석은 벤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결과로 보여줬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3회 볼넷으로만 만루 위기를 자초하면서도 실점하지 않은 대목이었다. 이민석은 선두타자 박관우를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박해민과 신민재에게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여기서 앞선 타석 홈런의 주인공 문성주에게 초구 시속 139㎞ 슬라이더를 던져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김현수에게 다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이번에는 문보경을 141㎞ 체인지업으로 1루수 땅볼 처리했다.

LG 타자들은 앞 타자들의 스트레이트 볼넷을 지켜보면서도 두 번이나 초구 공략에 나섰다. 이제는 이민석이 어느정도 제구가 되는 선수라는 인식이 있기에 가능한 판단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이민석은 3회를 제외하고는 볼넷을 내주지 않았다. 다음 4사구는 7회 1사 후 최원영에게 내준 몸에 맞는 공이었다. 이민석은 최원영에게만 10구를 던진 끝에 풀카운트에서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롯데는 여기서 두 번째 투수 최준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5월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민석은 달마다 월간 평균자책점을 대폭 끌어내리며 잠재력을 터트리고 있다. 5월 4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6.64에 그치면서도 평균 5이닝을 투구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6월에는 4경기 18⅓이닝 동안 10실점 6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7월 3경기는 18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이 1.50에 불과하다. 게다가 평균 투구 이닝은 6이닝으로 늘었다.

이제는 퀄리티스타트를 넘어 7이닝까지도 기대해 볼 만한 투수로 진화했다. 20일 경기에서는 최고 시속 153㎞가 나온 직구(54구)와 함께 140㎞를 넘는 슬라이더(24구) 체인지업(16구)을 주로 던져 LG 왼손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했다. LG는 20일 무려 8명의 왼손타자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지만 이민석을 공략하는 데 실패했다.

▲ 이민석 ⓒ롯데 자이언츠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