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 상반기 최대 실적 전망에 연 18조 순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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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금융지주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5조11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1687억원)보다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0조원 안팎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순이익 전망치도 전년 대비 8% 가까이 늘어난 18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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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순익 사상 최대 경신할 듯
![국내 4대 금융지주 본사 모습 [각 사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ed/20250721095749102bdtz.jpg)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연간 순익도 1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5조11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1687억원)보다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향 조정과 순이자마진(NIM) 하락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를 고려하면 비교적 선방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KB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이 1조6413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7107억원) 대비 4.1%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KB금융이 지난해 호실적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KB금융은 작년 1분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으로 대규모 충당금을 쌓았다가 H지수가 반등하면서 다시 충당금을 환입해 2분기 실적이 유독 좋았다.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8784억원)도 1년 전의 9615억원보다 8.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출범 이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발, 신규 인력 채용 등으로 거액의 판매관리비를 지출한 영향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신한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1조4510억원에서 올해 1조4700억원으로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지주 순이익도 1조456억원에서 1조1221억원으로 7%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은 금리 하락과 주가지수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나금융의 경우 신용카드, 증권 중개, 운용리스 등 수수료 수익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는 데다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 환산 이익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0조원 안팎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순이익 전망치도 전년 대비 8% 가까이 늘어난 18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주별로 보면 KB금융의 연간 순이익은 지난해 5조286억원에서 올해 5조6152억원으로 11.7%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신한금융과 하나금융도 4조5582억원에서 5조845억원으로 11.5%, 3조7685억원에서 4조158억원으로 6.6% 각각 증가할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봤다.
다만 증권사에 이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품은 우리금융의 경우 일회성 비용 증가 등으로 순이익이 3조1715억원에서 3조1095억원으로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KB금융은 오는 24일, 신한·하나·우리금융은 2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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