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비쿠폰으로 보톡스 맞으세요"…강남 병의원 홍보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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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부터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일부 병의원이 보톡스, 물광주사, 리프팅 등 미용시술과 관련해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 문자를 뿌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소비쿠폰으로 보톡스도 받을 수 있는지 몰랐다"며 "영세상인을 살리는 대책인 줄 알았는데 강남의 미용시술 병원이 혜택을 보는 건 취지에 어긋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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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부터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일부 병의원이 보톡스, 물광주사, 리프팅 등 미용시술과 관련해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 문자를 뿌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의료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A의원은 자신의 의원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 가능하다고 광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자를 보면 보톡스랑 물광주사, 리프팅 등 다양한 미용시술의 가격 할인 내역을 소개하면서, 서울 거주자에 한해 소비쿠폰을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발급시 사용 가능하다며 사용 방법까지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소비쿠폰으로 미용시술을 받으라고 홍보하는 셈입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는 연매출 30억원 이하여야 해서 대형병원에서는 사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 병의원과 약국에서는 쓸 수 있습니다. 지원금 사용 기준이 치료의 목적이 아니라 해당 병원의 규모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보톡스 등 미용시술을 받는 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을 올려 지역 경기를 살리겠다는 도입 취지를 훼손하는 일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한 시민은 "소비쿠폰으로 보톡스도 받을 수 있는지 몰랐다"며 "영세상인을 살리는 대책인 줄 알았는데 강남의 미용시술 병원이 혜택을 보는 건 취지에 어긋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성형외과 #보톡스 #물광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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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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