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0%가 왼쪽 운전석… 영국·일본 등 30% 오른쪽[김규회의 뒤집어보는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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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지에서 렌터카를 운행하는 해외 여행객이 늘고 있다.
운전석이 왼쪽인 경우는 차량이 도로의 우측으로 주행하고, 오른쪽인 경우는 차량이 도로의 좌측으로 주행한다.
과거 영국의 지배나 영향을 받았던 나라들이 운전석을 오른쪽에 두고 있다.
일본이 초기에 주로 영국 차량을 수입했던 것도 오른쪽 운전석에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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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지에서 렌터카를 운행하는 해외 여행객이 늘고 있다. 그런데 나라마다 차량 운전석이 달라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왜 나라마다 운전석의 위치가 다른 것일까. 통행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동차에 타면 운전석이 당연히 왼쪽에 있을 거라고 여기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운전석이 오른쪽에 위치한 나라도 적지 않다. 전 세계 국가의 약 70~75%가 왼쪽 운전대(LHD, Left-Hand Drive)를, 약 25~30%가 오른쪽 운전대(RHD, Right-Hand Drive)를 잡는다. 운전석이 왼쪽인 경우는 차량이 도로의 우측으로 주행하고, 오른쪽인 경우는 차량이 도로의 좌측으로 주행한다.
영국은 유럽 국가들 가운데 드물게 운전석이 오른쪽이다. 그 연유가 마차를 몰던 마부가 앉던 자리에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역사적 관습이 교통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마차가 주요 교통수단이던 시절, 마부는 채찍을 휘두르기 쉽도록 마차의 오른쪽 앞자리에 앉았다. 그래야 마주 오는 마차나 도보자들과 부딪히지 않고 교차할 수 있었다. 과거 영국의 지배나 영향을 받았던 나라들이 운전석을 오른쪽에 두고 있다.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홍콩,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호주, 뉴질랜드 등이 오른쪽 운전대를 사용한다. 캐나다는 영국 연방 국가이지만, 운전석은 왼쪽이다.
일본도 운전석이 오른쪽인 대표적인 나라다. 좌측 보행 전통, 영국식 교통수단의 도입, 법제화 과정 등이 함께 작용해 이뤄진 결과다.
과거 사무라이들은 왼쪽 허리춤에 칼을 차고 다녀 왼쪽으로 걷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이는 좌측통행의 관습이 형성되는 데 기반이 됐다. 일본이 초기에 주로 영국 차량을 수입했던 것도 오른쪽 운전석에 영향을 끼쳤다.
세계 각국은 교통 신호 체계의 색상, 배치, 표현 방식 등에서도 각기 다른 특징을 보인다.
도서관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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