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직후 엔진서 불길 ‘활활’…美여객기 비상착륙

김가연 기자 2025. 7. 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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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애틀랜타로 향하던 델타항공 446편 보잉767의 왼쪽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유튜브 'L.A FLIGHTS'

미국 델타항공 여객기 엔진에서 불이 나 이륙 직후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애틀랜타로 향하던 델타항공 446편 보잉767의 왼쪽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조종사들은 즉시 회항을 결정했으며, 다행히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이 여객기는 자체적으로 게이트까지 이동했다.

여객기에 탑승해 있던 승무원 9명과 승객 226명 중 부상자는 없으며, 모두 정상적으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들은 다른 여객기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애틀랜타로 향하던 델타항공 446편 보잉767의 왼쪽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유튜브 'L.A FLIGHTS'

당시 한 목격자가 찍은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유되기도 했다. 이 영상을 보면, 델타항공 여객기가 이륙하자마자 왼쪽 엔진 아래에 불길이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영상엔 이 촬영자가 불길을 보고 놀라 “워, 저것 봐. 무슨 일이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세상에”라고 말하는 음성도 담겼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델타항공과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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