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56% “하반기 채용 계획 無…긴축 경영"

홍인석 기자 2025. 7. 21. 0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견기업 절반 이상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고용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견기업 56%가 하반기 고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중견기업은 실적 악화 및 긴축 경영(28.3%), 인건비 부담 증가(28.1%), 경기 악화 우려(20.6%) 등을 이유로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견련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고용 전망 조사 결과’ 발표

중견기업 절반 이상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2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고용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견기업 56%가 하반기 고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중견기업 8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중견기업은 실적 악화 및 긴축 경영(28.3%), 인건비 부담 증가(28.1%), 경기 악화 우려(20.6%) 등을 이유로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중견기업의 77%는 상반기 대비 채용 규모를 유지(59.1%)하거나 확대(17.9%)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용 규모 축소를 전망한 중견기업은 23%였다. 신규 채용 유형은 신입(45.5%)과 경력(40.9%) 등 정규직이 86.4%로 계약직 비율은 13.6%로 집계됐다.

상반기 대비 채용 규모 확대 이유는 ‘인력 이탈에 따른 충원’이 38.1%로 가장 많았다. ‘사업 확장 및 신사업 추진(25.4%), 실적 개선(22.2%)이 그 뒤를 이었다.

중견기업들은 여전히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88%의 중견기업이 기술·생산(30.3%), 연구·개발(23.8%), 영업·마케팅(16.3%), 사무·관리(15.0%) 등 직군에서 적합한 인력을 찾기 어렵다고 답했다.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지원사업 확대(25.1%), 고용 유연성 제고(21.1%), 세제 지원 확대 (20.5%),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강화(14.9%)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청년 고용률을 회복하고, 중견기업의 채용 전망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현장 수요에 기반한 부처별 고용 지원 정책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며 “일자리 바탕인 기업 성장 관점에서 정년 연장, 통상임금과 근로시간 개편 등 노동 현안에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