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10곳 중 6곳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중견기업 10곳 중 6곳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중견기업의 56%가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의 44%가 하반기 고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중견기업의 77%는 상반기 대비 채용 규모를 유지(59.1%)하거나 확대(17.9%)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적악화 및 인건비 부담 증가, 경기 악화 우려
10곳 중 4곳만 신규 채용 계획··· "이탈 인원 충원"

국내 중견기업 10곳 중 6곳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견기업들의 우수 인력 확보가 쉽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고용 전망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중견기업 8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중견기업의 56%가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의 44%가 하반기 고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유로는 '실적 악화 및 긴축 경영'이 28.3%로 가장 많았고 '인건비 부담 증가' 28.1%, '경기 악화 우려' 20.6% 순이었다.
중견기업 10곳 중 9곳은 적합한 인력을 찾기 어려운 직군으로 '기술·생산'(30.3%), '연구·개발'(23.8%), '영업·마케팅'(16.3%), '사무·관리'(15.0%) 등을 꼽았다.
이들은 고질적인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지원사업 확대'(25.1%), '고용 유연성 제고'(21.1%), '세제 지원 확대' (20.5%),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강화'(14.9%)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중견기업의 77%는 상반기 대비 채용 규모를 유지(59.1%)하거나 확대(17.9%)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용 규모 축소를 전망한 중견기업은 23%였다.
신규 채용 유형은 신입(45.5%)과 경력(40.9%) 등 정규직이 86.4%로 계약직 비중은 13.6%였다.
상반기 대비 채용 규모 확대 이유는 '인력 이탈에 따른 충원'이 38.1%로 가장 많았다. '사업 확장 및 신사업 추진' 25.4%, '실적 개선' 22.2% 순이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한 56%의 우려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장 수요에 기반한 부처별 고용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정년 연장, 통상임금 및 근로시간 개편 등 노동 현안에 대한 전향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일인 당첨이면 '127억' 초대박'…한 로또판매점서 수동 1등 '8건'
- '걔 양양 다녀왔다며? 그냥 걸러'…도 넘은 악의적 '괴담'에 지역경제 '휘청'
- '대지진 언제 터질지 모르는데'…후쿠시마 사고 이후 14년 만에 원전 짓는다는 日
- '제주도 갈 돈이면 차라리 일본 간다'…대지진설에도 끄떡없는 한국인 '일본 여행'
- 10대 아들 묶고 7시간 폭행해 숨지게 한 비정한 엄마…법원서 한 말
- “피 안 뽑으면 퇴학”…대만 명문대 교수의 ‘채혈 갑질’, 무슨 일?
- “눈 건조하고 간지럽더라니”…자는 사이 번식하는 ‘이 벌레’ 뭐길래
- “선생님이 이럴 수가”…화학 교사가 7500명분 마약 제조해 난리 난 '이 나라'
- LA 호화 주택서 아동 21명 발견…‘수상한 부부’ 정체는?
- ''악령 인형' 애나벨 투어 끝나자마자 의식 잃었다'…美 초자연 연구가 끝내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