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세 반사이익 기대감에도…“‘영업익 8억’ 포스코퓨처엠, 주가 제한적”

김남석 2025. 7. 21. 0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중국산 흑연 음극재에 대한 반덤핑 과세 부과로 포스코퓨처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퓨처엠이 이번 관세로 생산설비를 모두 가동하고, 2달러/㎏ 판가 상승을 가정하면 2000억원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미국의 중국산 흑연 음극재에 대한 반덤핑 과세 부과로 포스코퓨처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포스코퓨처엠의 2분기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컨센서스 72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양극재 부문에서 적자 163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극재 출하량과 판매가격이 직전분기보다 각각 36%, 5% 하락했다. 전구체 공장 가동으로 100억원의 재고평가손실도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음극재 부문에선 천연흑연 판매량은 늘어났지만, 인조흑연 고정비 부담과 환율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3분기 실적은 9013억원의 매출과 162억원의 영업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양극재 출하량이 98% 상승하고, 판매가격은 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8일 미국이 중국산 흑연 음극재에 9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고, 기타 관세까지 포함해 총 160%의 관세가 부과되는 점은 호재로 평가했다. 국내 기업의 미국 관세는 25% 수준이다.

중국의 천연흑연 음극재 가격은 1㎏ 당 3~4달러, 포스코퓨처엠은 5달러로 추정된다. 현재 미국 내 중국산 음극재 비중이 90%에 이르는 상황이다. 포스코퓨처엠이 이번 관세로 생산설비를 모두 가동하고, 2달러/㎏ 판가 상승을 가정하면 2000억원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음극재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하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한다”며 “음극재 부문 기대감이 반영되며 지난 5월 저점 기준 주가가 68% 반등했지만, 현재 시점에서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세적 상승을 위해서는 국내 이차전지 업황 턴어라운드가 확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