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리로 빚어낸 정원…국립현대미술관 '겐코-안 03062'

김예나 2025. 7. 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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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관 MMCA다원공간에서 작곡가 겸 공연 연출가인 하이너 괴벨스의 멀티미디어 설치 작업 '겐코-안 03062'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다원공간에 들어서면 8채널 음향(사운드)으로 빚어낸 소리와 빛, 물결을 마주할 수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빛과 어둠, 형태와 리듬, 시와 노래가 겹겹이 쌓여 만들어내는 거장 하이너 괴벨스의 몰입적인 작업을 통해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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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하이너 괴벨스의 멀티미디어 설치 작업 선보여
하이너 괴벨스, '겐코-안 03062'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관 MMCA다원공간에서 작곡가 겸 공연 연출가인 하이너 괴벨스의 멀티미디어 설치 작업 '겐코-안 03062'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작가가 1992년 일본 교토의 겐코안 사원을 방문했을 때 받은 영감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사원의 둥근 창과 사각형 창으로 정원을 바라본 경험을 빛, 소리 등 다양한 감각으로 풀어냈는데 베를린(2008), 다름슈타트(2012), 리옹(2014), 모스크바(2017), 보고타(2019) 등 각 도시에 맞게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작업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우편번호 '03062'를 제목에 더했다.

다원공간에 들어서면 8채널 음향(사운드)으로 빚어낸 소리와 빛, 물결을 마주할 수 있다.

하이너 괴벨스, '겐코-안 03062'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독일 극작가 하이너 뮐러,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 등 다양한 예술가, 사상가의 목소리와 더불어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민족학적 음성 기록도 펼쳐진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빛과 어둠, 형태와 리듬, 시와 노래가 겹겹이 쌓여 만들어내는 거장 하이너 괴벨스의 몰입적인 작업을 통해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술관은 지난 5월부터 '숲'을 주제로 한 다원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다원예술은 미술, 연극, 음악, 무용 등을 융합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창출하는 경향으로 내년 1월까지 매달 다른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하이너 괴벨스, '겐코-안 03062'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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